주일 설교

19-10-04 23:30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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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애굽기 20장 3절
제목 :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
날짜 : 2019년 7월 7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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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신경 끄기의 기술입니다.
이 책에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한 남자가 락밴드에서 퇴출을 당하게 됩니다.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달랑 버스표 하나만을 받고 쫓겨난 이 남자는 분노에 휩싸이게 되죠. 그는 순간 결심하기를 새로운 밴드를 만들어서 자신을 퇴출시킨 동료들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후 이 남자는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메가데스라는 그룹을 만들게 됩니다. 메가데스는 2천 오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하였고 이 그룹을 만든 머스테인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기타리스트중 한명으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평생 불행한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자신을 쫓아낸 밴드가 전설중에서도 전설로 불리우는, 전세계에 일억 팔천만장의 음반을 판 메탈리카였기 때문입니다. 머스테인은 2003년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은 실패자”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밴드를 결성해서 엄청난 성공을 이뤄냈음에도 자신을 그저 메탈리카에서 쫓겨난 사람으로 생각했고 그들보다 앞서지 못했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또 한사람을 소개합니다. 1962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신예 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는데 첫 음반 녹음을 3일 앞두고 드러머 베스트가 밴드에서 쫓겨납니다. 밴드는 링고스타를 새로운 멤버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 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4인조 밴드가 되었습니다. 그 그룹의 이름이 비틀즈입니다. 비틀즈 멤버에서 쫓겨난 베스트는 한동안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고 심지어 그는 머스테인처럼 성공적인 밴드를 만들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유명한 밴드에서 쫓겨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 인터뷰에서 베스트가 말하기를 “만약 제가 계속 비틀즈 멤버로 지냈다면 지금처럼 행복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비틀즈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지금의 아내를 만날 수 있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베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에서 쫓겨난 상실감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으로 여겨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머스테인은 메탈리카에서 쫓겨난 사실에 계속 신경을 쓰다가 많은 명성을 얻고 성공한 음악가가 되었지만 불행하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메탈리카가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과 크기를 보지 못하고 지나간 일에 대해 신경 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함을 통해서 스스로 자신을 불행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메탈리카 같은 것이 있으신가요?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모르게 하고 자신을 불행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지난 과거의 일에 집착하는 것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 되돌릴 수 없는 일들 때문에 지금의 내 삶을 망가뜨리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다. 사소한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신경을 쓴다. 갖지 못한 것에 신경을 쓰고 외모의 한 부분에 신경을 쓴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누군가의 말한마디, 표정 하나, 불쾌한 행동 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있다면 그건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자신에게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더 중요한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베스트처럼 부정적인 일에는 신경을 끄고 자신을 행복하게 할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할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정말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느라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면서 살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저 자신에게 적용해 보았을 때, 저 자신도 사소한 것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생각하고 비교하다 보니까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고 부담감만 커져서 정말 해야할 일, 중요한 일에는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소한 것에 신경을 빼앗기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 나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 더 소중한 일에 마음을 쓰고 시간을 쓰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보잘것없는 인간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만큼 자랑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그분을 아는 것은 최고의 지식이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안전한 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호세아서 6장 6절에 “내가 바라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진실한 사랑이며,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6 Wenn jemand mir treu ist, so ist mir das lieber als ein Schlachtopfer. Und wenn jemand mich erkennen will, freut mich das mehr als jedes Brandopfer!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입니다.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10 Alle Weisheit beginnt damit, dass man Ehrfurcht vor dem HERRN hat. Den heiligen Gott kennen, das ist Einsicht!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힘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11: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 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32 Alle, denen Gottes Bund mit Israel schon immer gleichgültig war, verführt er mit schönen Worten dazu, sich endgültig von Gott abzuwenden. Die anderen aber, die ihren Gott kennen und lieben, bleiben standhaft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귀한 분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7~9절 상반절에 (3: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7 Aber seit ich Christus kenne, ist für mich alles wertlos, was ich früher für so wichtig gehalten habe. 8 Denn das ist mir klar geworden: Gegenüber dem unvergleichlichen Gewinn, dass Jesus Christus mein Herr ist, hat alles andere seinen Wert verloren. Um seinetwillen habe ich das alles hinter mir gelassen; es ist für mich nur noch Dreck, wenn ich bloß Christus habe. 9 Mit ihm möchte ich um jeden Preis verbunden sein.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문제는 믿음의 문제와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믿음이 가진 문제는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호세아서 (4:1-2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아,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여호와께서 이 땅에 사는 백성에게 이렇게 책망하신다.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사랑도 없으며 나를 하나님으로 아는 지식도 없고 (4:2) 오직 저주와 거짓말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며 폭력과 살인이 그칠 날이 없다.”1 Ihr Israeliten, hört, was der HERR euch zu sagen hat! Der HERR führt einen Rechtsstreit gegen die Bewohner des Landes. Denn Treue und Liebe sind ihnen fremd, sie wollen den Herrn nicht als ihren Gott anerkennen. 2 Sie verfluchen und belügen einander, sie morden, stehlen und brechen die Ehe, sie begehen eine Bluttat nach der anderen.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능력이 있으신지. 우리를 향한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악한 행동, 악한 본성 대로 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에서 중요한 것도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안다는 헬라어가 기노스코이고 히브리어는 야다입니다. 단순히 어떤 책이나 이론을 통해 배우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체험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분과 개인적이며 인격적인 사귐을 통해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느끼는 것,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며 슬퍼하시는 지를 느끼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은 이론적으로 지식적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신학적인, 성경적인 지식을 통해서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입니다.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는 말이 있죠? 실제로 연애를 해본 경험은 없고 책을 통해서 연애의 이론과 개념을 배우게 되었다는 말이죠. 그래서 연애 이론에는 강하지만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제연애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거나 배운대로 되지 않을 때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고 하죠.
그런 것처럼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은 지식적으로 이론적으로만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을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착각할 때 바리새인들과 같이 믿음과 삶의 거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마틴 조이드 존스 목사님은 부흥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에 관한 지식, 성경의 지식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죽은 정통주의라고 했습니다. 교리적으로는 뛰어난데, 인격이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없는, 어떠한 친밀함도 없는 사람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뛰어난데 실제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죽은 정통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헌신없는 신앙, 희생없는 은혜를 누리려고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편안함 속에서 잘 갖추어진 시설과 프로그램 속에서 은혜만 누리려고만 하지 자신의  헌신으해서 주님의 교회와 예배를 세우려는 헌신은 갈수록 귀찮아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만나던지 위축되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에 대한 지식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여러분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여러분들이 하는 일들은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이 받으시고 반드시 백배로 돌려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성경공부를 하고 성경을 몇 번 읽은 것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자리와 순종의 자리에서 깨닫고 느끼고 배우는 것이 진정한 암이라는 것입니다.
너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야?라고 물었을 때에 나의 하나님은 이러 이러한 분이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너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야?라고 물었는데 우쭈쭈하고 있으면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거죠.
여러분이 오늘 예배할 때 성령의 임재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출애굽한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실 때 첫 번째로 말씀하신 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3절 말씀 다시한번 읽겠습니다. 출(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3 Du sollst außer mir keine anderen Götter verehren!
1. 나 외에는 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알파나이는 영어로 before입니다. 내 얼굴 앞에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너와 나 사이에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서 나만 바라봐. 딴데 눈돌리지 말어라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른 신이 껴들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일부일처제의 결혼제도에서 세상에는 당신보다 이쁜 여자도 많고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도 많지만 나는 딴데 눈돌리지 않고 당신만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결단적인 관계입니다.
2. 다른 신들을 두지 말며
구약 시대에는 각 나라가 섬기는 신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을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녔던 가나안의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 신중에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신이 바알신입니다. 바알은 비와 풍요와 다신의 신이었습니다. 바알을 잘 섬기면 때에 따라 비를 내려주고 풍요로운 곡식을 얻고 짐승과 자식을 많이 낳는 다산의 축복을 누린다고 믿었습니다.
이스라엘도 농사에 성공하려면 바알을 잘 섬겨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도 바알도 섬기는 양다리 신앙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종교 혼합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종교 혼합주의 정책이 절정을 이룬때가 북이스라엘의 7대왕 아합왕때 였습니다.
아합은 여호와 신앙과 바알 숭배의 두 축으로 국가를 운영하려는 이원적 종교 정책을 시도했습니다. 고대 전쟁으로 신으로서 왕국의 정체성을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경제적 풍요와 부요함을 위해서 바알을 섬기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 자체를 섬기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에 따라서 이용하는 대상으로, 나의 필요를 채우는 존재로 전락시키는 행동입니다.
이 정책을 깨드린 사람이 엘리야입니다. 엘리야는 나의 하나님은 야훼, 여호와라는 의미입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1절에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1 Als alle versammelt waren, trat Elia vor die Menge und rief: »Wie lange noch wollt ihr auf zwei Hochzeiten tanzen? Wenn der HERR der wahre Gott ist, dann gehorcht ihm allein! Ist es aber Baal, dann dient nur ihm!« Das Volk sagte kein Wort,
마티루터는 – “당신의 마음속에 두고 의지하는 것이 당신의 하나님이다.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거나 의지하거나 한다면 그것이 하나님이다. 일계명의 가르침을 어기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폴틸리히 궁극적 관심 – 나의 궁극적 관심이 하나님이 아니라 건강이 되거나 물질이 되거나 명예가 된다면 그것도 우상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신앙의 변질된 모습은 하나님을 하나님 자체로 섬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기능화 시켜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하고 날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에 감사하면서 그 은혜만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내 필요, 내 이익을 채우는 존재로 전락시켜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욥기 1장 9-11절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이유는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둘렀기 때문이다. 그 울타리가 무너지면 주를 향하여 욕할것입니다.9 »Überrascht dich das?«, fragte der Satan. »Er tut’s doch nicht umsonst! 10 Du hast ihn, seine Familie und seinen ganzen Besitz stets bewahrt. Seine Arbeit war erfolgreich, und seine Herden haben sich gewaltig vermehrt. 11 Aber – versuch es doch einmal und lass ihn Hab und Gut verlieren, dann wird er dich ganz sicher vor allen Leuten verfluchen.«라고 하였습니다.
나의 어떤 필요를 채우기 위해,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 복 받기 위해서 예배에 나오는 것이 하나님을 기능화시키는 거죠. 채우기 위해서 나오고 채워지면 더 이상 필요없고, 채워지지 않으면 필요없는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하나님을 기능화시키는 것입니다.
욥이 욥기 1장 21절에서 22절에서 이렇게 고백하죠.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21 »Nackt bin ich zur Welt gekommen, und nackt verlasse ich sie wieder. HERR, du hast mir alles gegeben, du hast mir alles genommen, dich will ich preisen!« 22 Obwohl dieses Leid über ihn hereinbrach, versündigte Hiob sich nicht. Kein böses Wort gegen Gott kam über seine Lippen.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범죄하지 않는 욥의 태도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 제주 국제 유도대회에서 90kg 헤비급 일본 선수에게 승리하며 한일 유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던 12살의 42kg의 전민성이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일란성 세쌍둥이인데요 9살때부터 함께 유도를 시작해 같이 커가면서 좋은 경쟁자로 동료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훈련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밥당번, 청소 당번, 빨래 당번을 나눠서 집안일을 능숙하게 처리를 합니다. 부모님이 이혼해서 어릴 때부터 엄마랑 같이 살았는데 2년전 갑작스러운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현재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직접 밥상을 차려놓고 배가 고플텐데도 일하고 돌아오는 외할머니를 기다렸다가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외할머니는 학교 청소 일을 하고 외할아버지는 왕복 5시간 걸리는 서울로 건물 관리 일을 하러 다닙니다.
소년 전국 체전에 나가는 민성이에게 왜 유도를 잘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국가 대표 되고 싶어서요. 국가 대표되면 제가 좋아하는 유도도 하고 돈 많이 벌어서 할마니 할아버지 일 그만하게 해줄거에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소년 전국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초등부 mvp상까지 받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유도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까지 꼭 딸거라”고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할 거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통닭 한 마리, 피자 한판 사줄 수 없어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되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최고로 감사를 드리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섬기는가요?
오늘 우리의 마음이 주님만을 사랑하고 더욱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더욱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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