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19-10-04 23:32

하나님을 형상화 하지 말라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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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애굽기 20장 4-6절
제목 :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말아라
날짜 : 2019년 7월 7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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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차 좋아하시나요? 남자분들의 로망이라고 하면 멋진 스포츠카를 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스포츠카중에 유명한 차가 람보르기니라는 차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차가 그 차입니다. 찻값만 30만유로가 넘습니다. 웬만한 집을 하나 끌고 다니는 것과 같은데요... 그런데 사진으로 보시는 차는 실제 람보르기는 아니구요. 람보르기니를 너무 너무 타고 싶은 한 사람이 만든차입니다.
거의 폐차직전의 차를 가져다가 여러 작업을 거쳐서 람보르기나와 같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차를 타고 다니면 람보르기니가 맞는 건가요 아닌가요? 이 차의 외형을 이렇게 똑같이 만든 사람의 기술은 감탄할만 하지만 차 자체로는 진짜와 같은 가치를 갖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우린 주변에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그림을 보시면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이 겉모습은 양이지만 실제는 늑대 인 것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의 모습이 다를때가 많습니다.
성경에서도 이렇게 보이는 것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것을 의미하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게 소돔 사과라고 부르는데요. 예레미야 17장 6절에 사막의 떨기나무를 이스라엘에서 소돔의 사과라고 부릅니다. 소돔 사과는 8~10cm 크기의 동그란 푸른 사과 모양의 열매입니다. 겉보이에는 먹음직스러우나 막상 따면 속에 가늘은 털이 터지면서 연기와 재처럼 되어 날아가 버립니다. 열매의 겉모습은 그럴싸해도 속이 빈 채로 부풀어 있어서 털이 들어 있다가 터지면 날아가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돔의 사과는 실망의 근원 내지 환멸, 헛된 기쁨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외형은 그럴듯한데 실속이 없는 것으로 번지르한 겉모습으로 사람을 실망시키기 때문에 실속없이 겉모양만 매끈한 것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쉴만한 그들을 만들지만 독성이 있어서 아무도 찾지 않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종종 보게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말하는 것과 하는 행동을 보면 깨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들의 신앙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의 믿음의 겉모습과 속사람이 일치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Arbeitet mit Furcht und Zittern an eurer Rettung. 고 말씀하였고 고린도 후서 13장 5절에서는 너희는 믿음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5 Prüft euch! Stellt selbst fest, ob euer Glaube noch lebendig ist! Oder ist bei euch nichts mehr davon zu merken, dass Jesus Christus unter euch lebt?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완성을 이루는 것을 뭐라고 했었죠? 성화라고 말씀드렸죠.
성화가 뭐에요?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라고 말씁합니다. 쉬운 성경으로 보면 (4:13) 이렇게 할 때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사람으로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13 Dadurch werden wir im Glauben immer mehr eins werden und miteinander den Sohn Gottes immer besser kennen lernen. Wir sollen zu mündigen Christen heranreifen, zu einer Gemeinde, die ihn in seiner ganzen Fülle widerspiegelt.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가치관으로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이유도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살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십계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단순히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혼나라고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법을 알려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십계명의 정신을 갖고 살면 우리 자신의 영혼이 더욱 풍성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풍성해 져서 행복한 삶,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십계명의 내용을 잘 지키고 십계명의 정신을 잘 지켜서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계명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어떤 다른 것이 끼어들지 않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을 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 섬김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 하나님을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애배해야 하는가?
1.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우상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페셀입니다. 어떤 모습이던지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다른 신들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인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인지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 구절을 보통 이해하기를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의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1계명에서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다른 신의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같은 내용이 중복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형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더햄이라는 신학자는 이 말씀을 번역하기를 “ 너희 가운데 그 누구도 여호와께 드리는 예배를 위해서 형상을 가져서는 안된다”라고 하였고 부르거만은 2계명에서 하나님이 경고하는 유혹이란 여호와 하나님을 형상화하고 지역화해서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조정 가능한 존재로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이후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를 보면 이방 종교의 우상을 숭배하였지만 초기 이스라엘의 신앙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2장 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1 Als Mose so lange Zeit nicht vom Berg herabkam, versammelten sich die Israeliten bei Aaron und forderten ihn auf: »Los, mach uns Götterfiguren! Sie sollen uns voranziehen und den Weg zeigen. Wer weiß, was diesem Mose zugestoßen ist, der uns aus Ägypten herausgeführt hat!«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후 소식도 없고 언제 내려 올지도 알지 못하자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을 모아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32장 4절에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라“Als es fertig war, schrien die Israeliten: »Das ist unser Gott, der uns aus Ägypten befreit hat!«고 하였습니다.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외치면서 그 앞에서 번제를 드리고 화목제를 드리고 난후 백성들은 먹고 마시며 마음을 즐기며 놀았습니다.
이들이 금송아지 형상을 만든 이유가 뭐에요? 자신들을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형상을 만들고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제사를 지내고 춤추며 즐거워 했습니다. 이것이 예배인가? 자기 위안인가?
하나님은 그들을 보시고 내가 명령한 일들을 벌써부터 어기고 있다(32:8절)Wie schnell haben sie sich von meinen Geboten abgewandt! 고 하시면서 진노하셨습니다.
세상의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서 섬겼는데 왜 그것을 보시고 크게 화가 나셨을까요?
2. 자신을 위해 신의 형상을 만드는 사람들
4절을 다시보면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풀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라고 말씀합니다.
고대 근동 사회에서는 신의 형상을 만들어 놓으면 그 신을 지배해서 자기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신전에다가 그들이 섬기는 신의 형상을 만들어 세우고 거기서 제사를 드리고 신에게 소원을 간구하는 의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44장 9-20절을 보면 이런 형상을 섬기는 것은 헛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44:9) <우상은 쓸데없다>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들은 모두 헛되다. 우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나, 다 쓸데없다. 그런 사람은 우상의 증인이지만, 그들은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한다. (44:10) 누가 이런 우상을 만들었느냐? 누가 이런 쓸모없는 신들을 만들었느냐?9 Hätte der HERR, der allmächtige Gott, nicht einen kleinen Rest von uns gerettet, dann wären wir alle umgekommen wie damals die Leute von Sodom und Gomorra. 10 Ihr Führer des Volkes gleicht den Fürsten von Sodom. Hört, was der HERR euch zu sagen hat! Und ihr vom Volk seid wie die Einwohner von Gomorra; achtet genau auf die Weisung unseres Gottes!
나무를 가져다가 땔감으로 쓰고 빵을 굽는데 쓰면서 그 나무로 신상을 만들어 절하고 우상을 만들어 엎드려 경배하면서 나의 신이여 나를 구해 달라고 말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우상은 아무 힘도 능력도 실체도 없는 것인데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 형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기며 절하고 경배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개업을 할때나 사업을 시작할 때,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할 때 대박나게 해달라고 하면서 돼지 머리를 올려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을 종종 봅니다. 어렸을 때는 정말 흔한 일이었습니다. 돼지 머리를 갖다놓고 제사를 하는 이유중 하나는 돼지가 잘 되지 해서 일이 잘 될거라고 해서 돼지 머리를 갖다놓고 제사를 지낸다고도 하고요. 그리고 돼지가 한자로 돈이자나요. 그래서 돼지는 곧 돈이다라고 해서 고사상에 올려놓고 그 입에 돈을 물려놓는데 돼지가 환하게 웃는 돼지만 대박난데나 뭐래나 좋아하죠.
영화 촬영할 때 꼭 돼지머리 놓고 절을 하고 고사를 지내는데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제수가 없어서 실패한다고 모든 사람이 절을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뭐에요? 자기를 위해서입니다. 자기 이익, 평안, 성공, 풍요, 건강을 위해서 자기를 위한 신의 형상을 만들어서 섬긴다는 것이죠.
그래서 모든 우상을 섬김는 이유는 탐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5 Also trennt euch ganz entschieden von einem Lebensstil, wie er für diese Welt kennzeichnend ist! Trennt euch von sexueller Unmoral und Ausschweifungen, von Leidenschaften und Lastern, aber auch von der Habgier, die den Besitz für das Wichtigste hält und ihn zu ihrem Gott macht! 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의 하나님되게 예배하라(5절)
2계명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섬기듯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하나님을 형상화하거나 고정 관념화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유익을 위해서 조정할 만한 존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됩니다.
더햄은 “피조물은 여호와를 있는 그대로 섬겨야 하며 그들이 상상하는 모양이나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섬겨서는 안된다고”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초월적인 주권을 인정하며 순복하며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내 필요만을 위한 존재로 이용하는 것이 나를 위해 하나님을 형상화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간 관계에서 가장 배신감을 느끼고 기분나쁠 때가 언제입니까? 나에 대한 관심은 없고 내가 가진 것을 이용하려고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느낄 수가 없고 나를 통해 어떤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것 같을 때 화가납니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하고 당신이 정말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참 필요한 행동입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어서 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또 다른 형태의 나를 위한 형상을 만들고 예배를 하고 교회에 나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이 내가 만든 신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삶속에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만족과 기쁨을 웬만큼 얻어 보려고 투자하는 대상이 늘 있게 마련이다.” “구약시대에는 자기를 위해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지만 현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우상으로 세우고 섬기고 있다. 그것들이 우리삶의 근본적인 만족과 기쁨을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것들에는 “나의 평생 소원, 사랑, 돈, 명예, 성공, 권력, 정치, 문화와 종교”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나의 성공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응답하고 이루시기 위해 존재하는 하나님. 나의 성공과 많은 돈과 명예를 위해서 존재하는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이 나를 위해 형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형상을 만들고 섬길 때 어떤 반응이 나타날까요? 내 필요와 소원을 이루시지 않는 하나님은 필요없어지는거에요. 내 기도를 외면하시는 것 같은 하나님은 필요가 없어요. 그런 하나님은 예배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다른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어떤 목사님이 교회 개척을 준비할 때 그 목사님의 어머니가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어디에 교회 개척을 하면 좋겠냐고 점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언제 개척 에배를 하면 좋겠냐고 날짜를 점지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모습은 다를까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돈도 명예도 성공도 건강도 다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이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것들이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것을 절대적으로 여길 때 그게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돈이 없으면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불행함이 되고 불평이 되면 그게 금송아지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성공을 이루지 못해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그것이 금송아지입니다. 내 소원과 목표를 절대적인 가치와 삶의 목적으로 삼을 때 그것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랄프 카이퍼(Ralph L. Keiper)라는 훌륭한 성경 강해자가 있습니다. 그분은 눈이 아주 나빠서 남들이 100피트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을 10피트 거리에서도 보지 못하는 그런 시각 장애자였습니다. 거기다가 가까운 것도 잘 보이지 않아 이래저래 어려서부터 그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십 년간을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속에 이렇게 물으시더래요. ‘카이퍼야, 너는 사람의 최고 된 덕목이 무어라고 생각하니?’ 카이퍼 목사님은 즉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소 요리 문답 1번으로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다시 마음속에 하나님의 물음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길 원하니?’ 카이퍼가 대답했습니다. ‘네 그럼요’ 다시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네가 만일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너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과 네 시력을 완벽하게 되찾는 일 둘 중에 어떤 일을 선택하겠느냐?’ 그때 카이퍼 목사님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질문을 해오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카이퍼 목사님은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자기가 정말 원하는 것과 두 개를 올려 놓고 물어보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금방 마음에 와 닿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그러나 결국 목사님은 무릎을 꿇고 ‘물론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 시력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그것과 하나님의 영광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마음속에 하나님의 물음이 들려오기를 ‘내가 나의 영광을 위해 너의 시력을 그렇게 놔두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니?’ 그 이후로 랄프 카이퍼 목사님은 한 번도 자신의 시력에 대해 불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분에게는 시력을 안 고쳐 주신 것이 응답이었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영광에 필요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분은 또다시 시력을 고쳐 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사야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8 Er sagt: »Meine Gedanken sind nicht eure Gedanken, und meine Wege sind nicht eure Wege. 9 Denn wie der Himmel die Erde überragt, so sind auch meine Wege viel höher als eure Wege und meine Gedanken als eure Gedanken.고 말씀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렇게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는데, 언제까지 들어주지 않으시렵니까 하고 하나님께 항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는 그의 고백이 달라졌습니다.
하박국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7 Noch trägt der Feigenbaum keine Blüten, und der Weinstock bringt keinen Ertrag, noch kann man keine Oliven ernten, und auf unseren Feldern wächst kein Getreide; noch fehlen Schafe und Ziegen auf den Weiden, und auch die Viehställe stehen leer. 18 Und doch will ich jubeln, weil Gott mich rettet, der HERR selbst ist der Grund meiner Freude!
결국 2계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일에 절대 주권이 있음을 인정하며 순복하는 삶. 예배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6절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 하나님께 순복하며 찬양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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