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19-10-04 23:40

안식일의 정신을 기억하며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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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애굽기 20:8~11절
제목 : 안식일의 정신을 기억하여
날짜 : 2019년 7월 28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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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하셨나요? 이번주에는 정말 날씨가 더웠습니다. 가만히 책상앞에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주르륵 흘려 내릴 정도였으니까요. 다음주에는 월요일 화요일만 많이 덥고 나머지 날은 아주 덥지 않아서 지내기 괜찮을 듯 합니다. 덥다고 찬거 많이 드시지 말고 따듯한 차를 드셔서 건강에 문제 생기지 않게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십계명 중 4번째 계명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히브리어로 샤밭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쉬다. 하던 일을 멈추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금요일 해질녁에서 토요일 저녁 해질때까지를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 유대인들중 세속적인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여행도 가고 하는데 정통파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철저합니다.
출애굽기 35장 3절에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3 An diesem Tag dürft ihr noch nicht einmal ein Feuer anzünden, wo auch immer ihr lebt!«는 말씀에 대한 순종은 정말 철저하게 지킵니다.
운전을 하기 위해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행위 자체가 전기 스파크를 발생 시키는, 안식일에 불을 피우는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안식일에 절대로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안식일에 요리를 하기 위해서 가스레인지 불을 켜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금요일 낮에 미리 음식을 충분하게 만들어 놓고 이것을 은근한 불에 올려놓습니다. 즉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동안 가스레인지를 은근한 불로 켜놓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전깃불도 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들어가기 전 모든 방의 전깃불을 미리 켜놓고 안식일 내내 불을 켠 상태로 지냅니다.
이스라엘의 호텔에는 ‘안식일 엘리베이터’라는 것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을 누르면 불이 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층마다 자동으로 서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안식일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려다 보니까 재밌는 일도 벌어집니다. 집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실수로 전깃불 스위치를 건드려 꺼졌을 경우, 자신들이 스위치를 올리면 안식일 법에는 저촉되니까, 옆집 아이들을 불러서 스위치를 올려달라고 부탁하고는 사탕 몇 개를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냉장고를 열고 닫을 때 냉장고 안의 램프가 켜지는 것도 불을 켜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해서 안식일 전에 냉장고 안에 있는 전구를 미리 빼놓는데 깜박 잊고 뺴지 못하면 옆집 사람에게 냉장고 전구를 빼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정통파 유대인들은 안식일 규례를 철저하게 지키려고 애를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일 규정을 가장 철저하게 지킨 사람들이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종교 지도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칭찬하시기 보다는 근본적인 정신은 빠지고 행위만을 중요하게 여긴 그들을 책망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서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중에 유니클로라는 일본 옷데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나서 북적 북적하던 매장이 한산해 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옷을 사고 싶은데 사람들 눈치는 보이니까 쇼핑백을 하나 준비해서 옷을 사서 주는 유니클로 쇼핑백은 버리고 다른 쇼핑백에 담아가지고 나온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 눈치는 뻔해서 차라리 사지를 말던가 샀으면 당당하던가 할 것이지, 치사하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오늘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은 안식일의 규칙을 지키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주일을 지킵니다. 성경을 따라서 모이려면 주님께서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실 때 토요일 날 부활하지 않으시고, 안식 후 첫날 주일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약을 철폐하시고 새로운 언약을 맺었었을 때, 신약을 주인으로서 주일날을 안식일로 우리에게 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순절 다락방에 120명이 모여서 성령을 받을 때, 안식 후 첫날 오순절 날 바로 주일날에 하늘에서 성령이 임하여서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교회가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일 날 출발한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 성령이 강림하신 날, 초대 교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주일날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이 토요일이니까 토요일에 예배를 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주일을 지키는 것은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 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이고 안상흥 증인회에서 출발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제 칠일 안식교는 안식일을 지킨느 것을 구원의 표로 주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구요, 안상홍 증인회는 안상홍이 하나님이라고 했다가 죽고 나니까 그 아내 장길자가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을 신격화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토요일이냐 주일이냐가 중요한 문제일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 오늘날 우리가 주일의 예배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정신을 알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안식일의 정신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의 주일을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1.  하나님이 창조자 되심을 기억하라.
안식일은 하나님이 나의 창조자가 되심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11절에 엿새 동안은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고 말씀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1 Am Anfang schuf Gott Himmel und Erde고 말씀합니다.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마지막으로 우리 인간을 만드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만물에는 만들어진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이 만드신 목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6 Dann sagte Gott: »Jetzt wollen wir den Menschen machen, unser Ebenbild, das uns ähnlich ist. Er soll über die ganze Erde verfügen: über die Tiere im Meer, am Himmel und auf der Erde.« 27 So schuf Gott den Menschen als sein Abbild, ja, als Gottes Ebenbild; und er schuf sie als Mann und Frau. 28 Er segnete sie und sprach: »Vermehrt euch, bevölkert die Erde und nehmt sie in Besitz! Ihr sollt Macht haben über alle Tiere: über die Fische, die Vögel und alle anderen Tiere auf der Erde!«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이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을 그대로 받아 지음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한을 위임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권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입니다.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7 Denn sie alle gehören zu dem Volk, das meinen Namen trägt. Ich habe sie zu meiner Ehre geschaffen, ja, ich habe sie gemacht.라고 말씀하고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21 Ich habe sie geschaffen und zu meinem Volk gemacht. Darum sollen sie mich rühmen und von meinen großen Taten erzählen.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킬 때 우리의 창조의 목적과 자화상이 회복이 됩니다. 세상속에서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도 없이 많은 갈등을 합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비하하며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는 일이 실패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일을 놓치 못하고 잠도 못자면서 살기도 하죠.
한국의 107세 먹은 할머니 권사님이 있어요. 이 권사님에게 심방을 갔는데요 107세즘 연세가 드시면 어떻게 말을 할 것 같아요. 하나님이 장수의 복을 주셔서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살고 있습니다. 주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할 텐데 하시는 말씀이 제가 무슨 저주를 받아서 이나이가 되도록 죽지도 못하고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몸이 아프셨나? 속상한 일이 있으셨나? 어쨌든 마음에 뭔가 불편함이 있으니까 그런 말씀을 하셨겠죠. 세상속에서 비틀어진 자화상이 창조적 자화상으로 회복시키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창조적 자화상을 갖고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나는 복받은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이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사람이다. 나에게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 나는 형통한 사람이다. 날마다 이런 고백을 갖고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라
신명기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5 Vergiss nicht, dass auch du einmal Sklave in Ägypten warst und dass ich, der HERR, dein Gott, dich von dort mit starker Hand und großer Macht befreit habe. Deshalb habe ich dir befohlen, den Sabbat als einen Tag zu achten, der mir gehört.고 말씀합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시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하나님 자녀가 된 것을 기억하며 기뻐하며 지키는 날입니다. 세상의 여러 일들로 인해 잃어버린 창조적 자화상을 회복하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프랑스의 사상가 볼테르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말살하려고 한다면 주일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식일, 오늘의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내가 누구인가를 잊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라고 합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질병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그동안 함께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다 잊고 심한 경우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나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책을 보면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재미있는 글이 있습니다. “자동차 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면 건망증이고, 그것을 보고도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면 치매! 배우자의 생일을 까먹으면 건망증이지만, 배우자를 보고도 누구인지 모르면 치매! 비상금 둔 곳을 몰라 헤매면 건망증, 그걸 찾아서 마누라를 갖다 주면 치매, 통장에서 돈을 찾아 아들을 주면 중증 치매!”
치매가 무서운 것은 자기 존재를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에도 영적 치매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영적 치매입니다.
그래서 레위기 23장 1-14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여호와의 절기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레위기 (2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1 Der HERR befahl Mose, 2 den Israeliten Folgendes weiterzusagen: »Dies sind die heiligen Feste, an denen sich das ganze Volk zu meiner Ehre versammeln soll.
안식일,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속죄일, 초막절입니다. 이 절기의 특징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로 나아가는 절기들입니다.
여러분은 구원의 감격과 감사가 있습니까? 기독교를 말살하려면 주일을 없애야 한다는 파스칼의 말처럼 우리가 예배로부터 말씀으로부터 멀어져 있으면 그만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날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배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열심히 일한 당신 쉼을 누려라
안식일의 목적은 쉼입니다. 우리의 피곤하고 지친 영과 육이 쉼을 통해서 새 충전을 받는 시간이 안식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함으로서 영적인 충전을 얻고 하던 일을 멈추고 쉼을 통해 육체적 회복을 얻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8 Kommt alle her zu mir, die ihr euch abmüht und unter eurer Last leidet! Ich werde euch Ruhe geben.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Macht euch keine Sorgen! Ihr dürft in jeder Lage zu Gott beten. Sagt ihm, was euch fehlt, und dankt ihm! 7 Dann wird Gottes Friede, der all unser Verstehen übersteigt, eure Herzen und Gedanken bewahren, weil ihr mit Jesus Christus verbunden seid.
우리의 모든 수고의 짐을 안식일을 통해 내려놓고 쉼을 누리고 평안을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앞에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쉼과 회복을 얻는 날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사람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 소중한 날을 엉망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가 말을 어떻게 했다고, 누가 나를 어떻게 쳐다봤다고, 확인도 해보지 않고 상대방이 표정과 행동이 나를 무시하고 나쁘게 생각한 것이라고 오해를 해서 이 소중한 시간에 인상쓰고 오히려 더 큰 짐을 갖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교회는 짐을 지고 와서 짐을 내려 놓고 가는 곳이에요.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예배 나옴의 기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교회 나오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기대가 되고 기쁨이 되고 은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안식일이, 오늘날 주일이 영육간에 쉼의 날이 되려면 전제 조건이 있는데 엿새 동안 힘써서 모든 일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6일의 삶을 잘 살아야 안식일이 기쁨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1 Deshalb müssen wir alles daransetzen, dass keiner von uns das Ziel verfehlt. Denn Gottes Zusage, uns seine Ruhe zu schenken, ist noch nicht erfüllt.고 말씀합니다.
주님을 만난 감격과 기쁨을 잃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온전한 쉼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주간 주님과 친밀하게 살고 하나님 주신 꿈과 소망을 갖고 살았던 사람은 주일의 예배가 더 기쁘고 충만한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매일의 삶이 주님과 동행하면서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 안식일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삶
안식일은 나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연약한 자들에게 쉼을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되면 종의 신분이나 빚을 탕감해 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탐욕 때문에 쉼없이 일을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전하지 못한 나라는 더욱 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통해 약자들이 쉼을 갖고 새 힘을 얻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예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구경꾼이 되지 말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에 힘쓰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 때문에 다른 사람의 쉼을 방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받은 복을 통해 연약한 사람들에게 쉼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에 창립후 71년 동안 단 한 번도 매출이 줄지 않는 회사가 있는데 칙필레라고 하는 패스트푸드 기업입니다. 닭고기로 만든 햄버거 집인데, 이 칙필레의 창업자 트루엣 캐시는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키가 작고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가난한 집에서 힘들게 어렵게 자랐습니다. 말도 더듬었는데,  고등학교도 겨우 진학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사업가의 자질을 주셨어요. 가난했고 말도 더듬고 공부도 잘 못했는데 사업가의 수완이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코가콜라 병을 모아가지고 팔아서 돈을 모아가지고 생활수단을 마련했고 26살 때 조그만 식당을 열어서 요식업계를 시작한 후에 애틀란타에서 1967년에 그 쇼핑센터에서 가게를 열게 되었는데 자기 사업계획 증명서에 이렇게 기록을 해서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본 사업체를 믿고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실한 청지기적 사명을 감당하고, 모든 고객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사업체가 존재한다. 그렇게 설립목적을 써놓은 것 뿐만 아니라 그 삶에서 실천하는데 가족과 직원들이 주일날 예배드려야 하니까 가장 매출이 많은 주일날 문을 닫고 주일 날에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추수감사절, 성탄절에도 문을 닫았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그 지역에 재난이 닥쳤을 때는 주일날에도 문을 열고 이재민들에게 무료로 샌드위치를 나눠주었습니다. 직원들의 학원 지원을 위해서 1년에 학비 지원이 3,200만 달러 약 370억 원을 학비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1984년 부터는 윈 쉐이프 재단을 만들어서 매년 18,000명 청소년들에게 여름 캠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매출이 제일 많은 주일에 문을 닫으면 안될거라고 했지만 오히려 주일날 문을 닫아도 날마다 그 매출이 늘어나서 미국 전역에 2,300개 매장에서 약 8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 매출 12조 원을 올리는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들 댄 캐시가 경영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매출이 20%가 올랐고 순이익이 47%가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분점을 열려고 했는데 한국의 기업들은 주일에 문을 닫으면 못한다고 해서 한국에 들어가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 아버지 트루엣 캐시가 말하기를
"나는 기독교와 좋은 사업이 충돌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사업과 기독교를 섞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사업을 할 때 기독교 정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삶도 안식일의 쉼과 창조적 자화상의 회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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