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19-10-04 23:59

거짓말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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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애굽기 20장 16절
제목 : 거짓말
날짜 : 2019년 9월 1일 프푸순 성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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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십계명의 아홉 번째 거짓 증거, 거짓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지난 5월 선교대회 참석차 한국에 도착한 다음날 교회에 가서 인사하고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한 30m 앞쪽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자매가 한명 있는데 긴가민가해서 인사를 할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보고 인사를 하는데요, 아니 목사님 어디 사라지셨다가 이렇게 늙어서 나타나셨어요라고 하는겁니다. 그 자매가 누구나면 대학선교회에 있을 때에 행정실 직원으로 함께 일했던 자매인데요 거의 12년 만에 만났으니까 그때의 기억만 가지고 저보고 늙어서 나타났냐고 반갑다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근데 그 자매도 그 사이 결혼하고 애도 낳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당연히 자기도 나이가 들고 눈가에 주름도 생기고 몸도 좀 퍼져있는데 제가 지는 왜 이렇게 살이쪘어라고 하고 싶은거 참았습니다.
아마 속마음을 얘기했다면 저를 생각할 때마다 이를 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좋던 싫던 매일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거짓말 연구가 폴 에크만에 의하면 여자들은 하루에 180번, 남자들은 220번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선한 거짓말이되었든 나쁜 거짓말이든 사람은 하루에 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사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거짓말이 어떤 것이 있나요? 직장인들은 내가 더러워서 회사 그만두고 말지, 여자들은 나 다이어트 시작했어 오늘만 먹고 안먹을 거야, 난 남자 외모 안봐, 근데 키는 180넘었으면 좋겠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슬림한 남자면 좋겠어. 예쁜 친구 소개 시켜 줄게- 여자는 절대 자기보다 예쁜 여자를 소개 시켜 주지 않는다네요,
남자들은 여자는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지 하고 예쁜 여자에게만 눈을 돌리죠. 연세 많으신 분들은 늙으면 죽어야지, 자식들에게 괜찮아 바쁘면 안와도 돼, 늙은이가 돈이 뭐가 필요해.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대학가면 살 빠지니까 괘찮아 지금은 많이 먹어. 자기 며느리에게 우리 며느리는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야 딸,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집에 왔다가 돌아가실 때 아니 어머니 벌써 가시게요? 좀 더 있다 가시지 왜 이렇게 일찍 가세요?
성도들의 거짓말 예배시간 내내 딴 생각하고 있어놓고 목사님 설교에 은혜 받았습니다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어떤 거짓말은 상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힘을 갖게 합니다. 오늘 참 의상이 잘 어울리십니다. 화장이 이쁘게 잘 되었네요. 오늘은 왠지 더 멋있어 보니네요. 오늘 반찬은 정말 맛있네요 등의 말들이 사실이면 더 좋겠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죠.
미 MIT대의 로버트 펠드맨 교수(심리학)는 “거짓말은 나쁘지만 어떤 면에서는 사회적 기술이다. 항상 정직하기만 하다면 우리는 수없이 불쾌한 상황에 빠질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이 11-16세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청소년일수록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적당한 거짓말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거짓과 구별된 진공상태에서 살 수 없고 적당한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융통성 있게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상식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면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매일 거짓말을 하며 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거짓말은 좋은 것인가요? 성경에서는 거짓말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거짓 증거란 무엇인가?
1) 거짓 증언
거짓 증거란 성경 시대의 사법적인 상황에서 주어진 말씀입니다. 아직 사법 기관이 만들어지지 않고 권력자들이 재판을 주도하였습니다. 전문 수사 인력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또한 변호사도 없었기에 자신의 상황을 변론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증인들의 증언입니다. 재판을 진행하는 권력자가 여러 증인들의 증언을 듣고 판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증인의 진실성은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신명기 17장 6절에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6 Für ein Todesurteil sind jedoch mindestens zwei oder drei Zeugen nötig. Eine einzelne Aussage genügt nicht.라고 말씀합니다. 공정한 재판을 위해 증인은 반드시 두 세사람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9:16-19절을 보면 “만일 위증하는 자가 있어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하였다고 말하면  그 논쟁하는 쌍방이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당시의 제사장과 재판장 앞에 설 것이요  재판장은 자세히 조사하여 그 증인이 거짓 증거하여 그 형제를 거짓으로 모함한 것이 판명되면 그가 그의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그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16 Wenn der Angeklagte seine Schuld bestreitet und einen Zeugen der Lüge bezichtigt, 17 dann sollen beide ins Heiligtum vor den HERRN kommen und dort ihren Fall den Priestern und Richtern vorlegen. 18 Die Richter sollen die Angelegenheit genau untersuchen. Stellt sich heraus, dass der Zeuge tatsächlich gelogen und den anderen zu Unrecht beschuldigt hat, 19 dann sollt ihr genau die Strafe über ihn verhängen, die er dem anderen zugedacht hat. Duldet keine solche Hinterhältigkeit, sondern beseitigt das Böse aus eurem Volk! 고 말씀합니다. 거짓 증언을 했을 때에 엄격하게 처벌하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
증언의 진실성에 따라서 판결이 달라지다 보니 거짓 증언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북왕국 아합왕의 별장궁전이 가나안 땅에서 가장 비옥하고 경치도 좋은 이스르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별장궁전 근처에 나봇이라는 사람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아합이 별장궁전의 정원이 좁게 느껴졌습니다. 근처에 있는 나봇의 포도원까지 확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 더 좋은 포도원을 줄 테니 포도원을 교환하거나 아니면 값을 후하게 쳐줄 테니 팔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나봇은 왕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포도원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었고, 당시 유산은 집안 대대로 계승해야 하는 전통적인 규범을 어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합은 속이 상해서 식음을 전폐하고 침상에 누워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딱하게 여긴 왕비 이세벨이 흉계를 꾸몄습니다. 밀서를 써서 이스르엘 성읍 지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그 내용은 두 명의 거짓 증인을 매수해서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고발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성읍 지도자들이 당시 권력을 쥐고 흔들던 왕비의 명을 거절할 수 없어서 거짓 증인을 매수해서 고발했고, 그 고발을 근거로 재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봇을 법대로 돌로 쳐 죽였고, 법대로 그의 재산은 왕실이 몰수하게 됐던 것입니다.
이 때 이 무서운 악을 저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 명의 거짓 증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돈으로 매수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거짓증거는 직접적으로는 재판의 상황에서 위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잠언 (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라16 Sechs Dinge sind dem HERRN verhasst, und auch das siebte verabscheut er:1고 말씀하는데 6장 19절에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19 ein Zeuge, der falsche Aussagen macht; ein Mensch, der Freunde gegeneinander aufhetzt.고 말씀합니다.
거짓을 말하는 증인은 이웃을 억울한 피해를 입게 만드는 행위이기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곱가지 죄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2)이웃에 대해 거짓 선전을 하는 행위
거짓 증거에 대해서 신약에서는 두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비아볼로스라는 단어인데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케 하기 위해서 거짓 선전을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수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보속에는 너무나 많은 가짜 뉴스들이 있습니다. 메이저 언론사는 말할 것도 없고 유튜브와 개인 방송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 기사화되고 전달되어 여론을 만들어서 왜곡된 기사를 전달하는 모습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본의 경제 침략이후 쏟아지는 많은 기사와 유튜브를 보면 이것들이 정말 최소한의 역사의식이란 것이 있는 인간들인가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은거에요. 우리나라 지식층에 있다는 사람들이 일본으로부터 돈을 지원받아서 일본이 주장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행태들을 볼 때 정말 분괴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 가운데 대형 교회 목사님들이 이런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강대상에서 설교를 하고 성도들 단체방에서 거짓 뉴스들을 퍼 날라 전달하는 모습들을 보면 우리가 정말 정보를 잘 구별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거짓 증거에 대해서 신약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단어는 브라스케미아입니다. 이 단어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칭찬하고 돌아서서는 헐뜯는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참 많이 하는 거짓 증언중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이죠.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험담하고 다니는 행동들. 이런 것이 거짓 증거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출 23:1 “너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라1 »Verbreite kein falsches Gerücht! Weißt du aber sicher, dass jemand Unrecht getan hat, dann darfst du ihn nicht durch eine falsche Aussage entlasten. 고 말씀하고 잠 25:18 “그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라”18 Wer gegen seinen Mitmenschen falsch aussagt, der richtet so großen Schaden an wie ein Knüppel, ein Schwert oder ein spitzer Pfeil.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험담이라고 표현합니다.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그 내용을 알 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나쁜 의도로 말하는 것이 험담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험담에 빠진 그룹에 대해서 지적하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5: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라13 Außerdem gewöhnen sie sich daran, bei anderen Leuten träge herumzusitzen. Dazu werden sie auch noch geschwätzig und beschäftigen sich mit Dingen, die sie überhaupt nichts angehen.고 말씀합니다.
서로 모여서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나 얘기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험담하는 이야기를 늘어놓았기에 그들의 잘못된 습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험담이 무서운 이유는 그것이 사람 사이를 갈라 놓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하면 선입견이 생겨서 겪어보지도 않았는데 같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즘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말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28 Darum richtet ihnen aus: Ich habe genau gehört, was ihr gesagt habt. Ich schwöre, so wahr ich lebe, dass ich euren Wunsch erfüllen werde!고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말은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그리스도인은 말을 잘해야 합니다.
특별히 모였을 때에 하는 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쉽게 한다거나 비방하는 듯한 말은 하지 말고 만난 사람들 서로의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동체의 마음이 나눠지지 않고 더 깊은 사랑의 관계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거짓말의 이유
우리가 거짓말을 하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두려움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진실을 말할 때에 당할 불이익을 두려워 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의 열등감 때문입니다. 자신이 상대보다 가진 것이 없고 잘 못살고 있는 것 같은 열등감이 거짓말을 하게 만듭니다. 열등감은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열등감은 남의 장점과 좋은 모습을 칭찬하고 축하하지 못하고 험담을 하게 만듭니다. 이뻐졌다 그러면 옆에서 꼭 쌍수해서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죠. 탐욕의 이유도 있습니다. 거짓말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더 많이 얻고자 하는 욕심 때문입니다.
열왕기하 5장을 보면 문둥병을 치료받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나아만은 문둥병을 치료받고 감사의 예물을 엘리사에게 드리고자 하였지만 엘리사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있던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예물을 거절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게하시는 엘리사 선지자가 예물을 안 받는다면 자기라도 얼마간의 예물을 받아서 잘 먹고 살아야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게하시는 얼른 나아만을 뒤쫓아 갔습니다. 나아만에게 거짓말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지금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면서, 방금 에브라임 산지에서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왔는데,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2절)
나아만은 안 그래도 엘리사선지자가 자신의 예물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마음이 좀 그랬는데 예물을 달라고 하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래서 나아만은 은 한 달란트가 아니라 은 두 달란트와 두벌 옷을 두 사환에게 주면서 게하시와 함께 가게 합니다. 이 당시 은한달란트는 장정이 16년간 받는 임금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은둘 달란트면 게하시가 평생 먹고도 살 재물이 있었던 것입니다.
게하시는 기분 좋게 돌아와서 몰래 은 두달란트와 옷 두벌을 감추어 놓습니다. 잘 감추어 둔 다음은 게하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게하시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엘리사에게로 갑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네가 어디에서 오느냐?”고 물었습니다. 게하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게하시는 나아만에게 거짓말을 했듯이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엘리사앞에서 거짓말을 합니다. 엘리사는 거짓말을 하는 게하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왕하 5장 26-27절에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26 Doch Elisa ließ sich nichts vormachen: »Glaub nur nicht, ich hätte nichts gemerkt! Ich war im Geiste dabei, als ein Mann vom Wagen stieg und dir entgegenkam. Gehasi, jetzt ist nicht die Zeit, sich Geld und schöne Kleider zu besorgen, Olivenbäume und Weinberge zu kaufen, Rinder, Schafe und Ziegen anzuschaffen, Knechte und Mägde anzustellen. 27 Der Aussatz, unter dem Naaman gelitten hat, wird nun dich befallen. Auch deine Nachkommen werden für immer unter dieser Krankheit zu leiden haben.« Als Gehasi das Zimmer verließ, hatte der Aussatz ihn schon befallen. Seine Haut war schneeweiß geworden.
엘리사는 하나님이 알게 하셔서 이미 게하시가 나아만에게 갖다 온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다 알고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물은 것인데 게하시는 거짓말을 하였고 그 거짓말로 인해 나아만이 가졌던 나병에 걸리게 됩니다. 자신만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그의 자손들까지 나병을 걸리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탐심이 거짓말을 하게 했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게하시는 지불해야 했습니다.
3. 하나님앞에서 진실하게
한 수도원에 앤드류라는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수도원장이 바보스러운 앤드류를 특별히 아끼는 것에 수도사들은 불만을 가졌습니다. 수도원장은 모든 수도사를 광장에 모아 숙제를 한가지 주었습니다. 그것은 숲에 가서 새 한 마리씩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아무도 그 새를 죽이는 모습을 보아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은밀히 행하고 해가 지기 전까지 이곳에 다시 모이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숙제를 받은 수도사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해가 저물자 수도사들은 죽은 새를 한 마리씩 손에 들고 모였습니다. 그러나 앤드류만은 짙은 어둠이 깔릴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속으로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앤드류가 두 손에 뭔가를 조심스럽게 감싸 쥐고 달려왔습니다. 수도원장이 “그래, 숙제를 했느냐?”라고 묻자, 앤드류는 울면서 “원장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숙제를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수도원장이 “그런데 왜 이렇게 늦었지?”라고 묻자, 앤드류는 “숲에서 새 한 마리를 잡아 아무도 보지 않는 계곡으로 내려가 그 새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머리 위에서 하나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너무 놀라서 작은 폭포 아래 물속에서 그 새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끝내 하나님이 보시지 못하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앤드류의 눈에서 커다란 눈물방울이 떨어졌고 수도원장은 다른 수도사들을 조용히 바라봤고 아무도 할 말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진실함속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잠언 (14: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A.T. 피어슨은 죄를 이기는 길이란 글에서 “골방에서 은밀한 교제를 지속하는 것에 달려 있다. 주님과 홀로 은밀한 곳에 거하는 사람은 악을 정복할 만큼 능력이 있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싸울 만큼 강하다.”고 하였습니다.
골로새서 4:6에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6 Redet mit jedem Menschen freundlich; alles, was ihr sagt, soll gut und hilfreich sein1. Bemüht euch darum, für jeden die richtigen Worte zu finden.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이 진실과 진리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연약한 사람들을 돕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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