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0-03-29 13:23

오직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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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27편1~6절

제목 : 오직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날짜 : 2020년 3월 28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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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히 건강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예수님안에서 항상 강건한 삶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도 없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확진자들의 숫자는 날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언제 정상적으로 회복될지도 알 수 없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은 답답함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런 답답하고 힘든 상황속에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3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번 따라해 보실까요?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세상의 소식에만 집중하고 문제만을 바라보면 우리의 마음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지치면 실망하고 낙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힘들수록 예수님을 생각하며 우리의 마음에 염려와 걱정과 근심이 아닌 예수님이 가득하고 소망가운데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함께 읽은 시편 27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27편이 어떤 구체적인 상황가운데서 지어진 시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극한 고난의 상황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인생 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왕으로 선택받은 이후 부터 왕이 되기까지. 그리고 왕이되어서도 다윗에게는 많은 고난이 있었고 많은 대적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였습니다. 심지어는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도망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가장 힘들고 억울한 순간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한결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고백을 드릴 수 있었을까요? 

시편 27편은 다윗의 신앙의 고백,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시편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27편 1절-3을 다시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나와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악한 사람들이 달려들고 군대가 몰려와 포위하고 큰 전쟁을 일으켜도 다윗은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에 잠재된 무의식적인 두려움은 우리의 삶을 네가지 영역에서 황폐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첫째로 두려움은 내가 가진 잠재력을 마비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재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묶어버리고 주저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두려움은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두려움은 다른 사람들에게 정직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거절당하기를 두려워해서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을 대하며 자신의 실제 감정을 숨기고 부정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움은 온전한 사랑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로, 두려움은 우리가 누리는 행복을 방해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마음을 느끼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두려움입니다. 

 

넷째로, 두려움은 우리의 성공을 방해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일이 일어날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안되고 실패할 것에 대한 마음이 커서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실패에 대한 생각 때문에 시작도 해보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이 두려움입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한가지 이유입니다. 우리가 해결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가 나를 망가뜨릴 것 같을 때 사람은 두려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지금 두렵지 않고 여전히 태연하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지금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지금 두려워할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두려워할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적보다 강하신 하나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이사야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우리의 시선이 나만을 바라보는 나 중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하나님 중심으로 옮겨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시선이 나로부터 하나님으로 향하는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다윗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을 즐거워 하였습니다. 

 

4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아멘, 

 

쉬운 성경으로 보면 “내가 여호와께 간절히 구하는 오직 한 가지는 이것입니다. 내 평생에 늘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우심을 보고 성전에서 주님을 뵙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한가지 소원은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65: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고 고백하고 

 

시편 (84:2에서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가장 큰 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말합니다. 다윗은 다른 여러 가지 소원보다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냐고 물으신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사도행전 13장 22절을 보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이루리라 하시더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한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서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1940년대 일제 강점기에 한국 교회는 많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신사참배 강요 정책 때문에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정절을 빼앗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죽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 삼척 지역의 최인규 권사님도 신사 참배 문제로 많은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일본 경찰은 최인규 권사님에게 회유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한 고문을 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최인규 권사님은 신사참배를 하지 않고 그 믿음을 지켰습니다. 

 

경찰 서장은 마지막 수단으로 최인규 권사님에게 똥지게를 지우고 온 동네를 다니며 “나는 신사참배 하지 않은 최인규요”라고 외치게 하였습니다.  

 

 신사참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한 경고로서 최인규 권사님을 본보기 삼은 것이고 또 최인규 권사님에 대한 형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최인규 권사님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감사하며 더욱 큰소리로 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최인규 권사의 친구인 차국성이라는 전도사가 경찰 서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장에게 말하기를 “최인규는 원래 정신 병자였으니 용서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경찰 서장은 차국성 전도사에게 말하기를 “예수를 믿으려면 최인규처럼 믿으시오. 최인규가 미친 것이 아니라 미친 것은 바로 당신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예수를 믿으려면 최인규처럼 믿으시오. 

 

우리가 예배를 통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함을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기도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기도하자 우리 모두 논쟁할 수 없으나 우리 모두 기도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지도자가 될 수 없으나 우리 모두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 모두 현란한 수사를 구사할 수 없으나 우리 모두 강력하게 기도할 수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러분은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빨리 감동시키게 될 것이다. 기도는 영원한 분, 전능한 분, 무한한 분과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기에 무엇보다 먼저 의지해야 한다. 여러분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 하였다.

 

오늘 예배하는 여러분이 예배의 기쁨이 있고 일상의 삶 가운데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다윗은 하나님이 응답하심을 믿고 인내하며 참고 기다렸습니다. 

 

시편 (27:14을 보면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라고 말씀합니다. 

 

쉬운성경으로 보면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용기를 갖고 여호와를 기다리십시오.라고 말씀합니다. 

 

7절부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결단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대적들에게 둘려싸여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씀합니다. 

 

시편 (126:5-6절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 1-2절 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하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 생활도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엇갈린 운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860년대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살아난 두 병사가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 있었던 두 병사는 고향과 가족의 품에 돌아오자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서 돌아온 기념으로 축하파티를 하자며 도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도박장 바로 옆에는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려던 두 청년 중 한 명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 있는 주일예배 설교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 글귀를 보자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서 설교나 들어보는게 어때?”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남자가 한번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가야지..교회라니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냐며 거절했습니다. 

 

결국 한 친구는 도박장으로, 다른 청년은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도박장으로 간 친구는 도박과 술과 여인들이 있는 곳에서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다른 친구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으며 '맞아! 이곳이 바로 나의 영적 고향이야.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셔서 내가 이렇게 살아 돌아왔어.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제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겠습니다.' 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 있었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구주로 영접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감옥에서 한 죄수가 신문을 펼쳐 든 채 엉엉 울며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날 신문에는 대통령 취임 기사로 꽉 차 있었습니다. 

신문을 보며 오열한 죄수는 30년 전 도박장으로 간 젊은이였고, 취임한 대통령은 바로 30년전에 자기와 도박장에서 헤어져 교회에 갔던 그 친구였습니다.  

 

대통령이 된 친구는 미국의 22대와 23대 대통령을 지낸 클리브랜드 (Stephen Grover Cleveland; 1837~1908)입니다. 

 

인생은 이렇게 수많은 선택에 의해 결정되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번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대하고 기다릴 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대적들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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