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0-06-14 14:23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부탁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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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장 25~28절

제목 :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부탁

날짜 :2020년 6월 14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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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세가지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관찰학습의 창시자인 반두라 박사는 때때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반두라 박사는 개를 특별히 무서워하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강아지와 즐겁게 노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매일 20분씩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여준지 1주일도 안 돼서 67%의 아이들이 더 이상 개를 무서워하지 않고 혼자서도 개와 잘 놀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왕따를 당해 고생하는 아이의 영상을 보여주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현실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당하는 학생을 보게 되면 적극적으로 다가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반두라 박사는 이런 모습을 통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모방하려는 심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95%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과 사회적 규범을 따라 사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설적인 판매원 카베트 로버트는 물건을 파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물건을 쓰는 여러 명의 유명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사도바울을 본받는 신앙인들이었고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에 사는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6절과 7절을 보면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고 주변의 믿음의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신앙인이 더욱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를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세가지 부탁을 하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25절에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이 자신과 일행을 위하여 중보 기도할 것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너희들이 너희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역시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라는 의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들만을 위한 기도에 머물러 있지 말고 바울의 전도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도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기도의 내용을 들어보면 지금 무슨 문제가 있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기도의 내용은 신앙의 깊이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선교 사역에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10:4-5절에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은 사람의 지식이나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성도의 합심하여 기도하는 중보의 기도를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우리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목회자를 위해 서로를 위해 같은 마음으로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중보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건강한 교회가 되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실제로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독일 통일의 불씨를 이야기할 때 동독의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의 월요 모임을 말합니다. 1982년 9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평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처음 기도회가 열렸을 때에는 7명만 모였는데 그 기도회에 점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게 되었고 마침내 1989년 10월 9일은 3천명의 사람들이 기도회에 참여하였습니다. 10월 16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라이프치히에는 12만명이 모여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심지어는 경찰이나 군인들도 평화기도모임에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1989년 11월 9일에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되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기도할 때 엎드린 자리에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과 소망가운데서 중보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날마다 소망가운데서 중보하며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더욱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부탁합니다. 

26절에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이 말했던 입맞춤은 당시 유대인 남자들이 서로 안아 주면서 서로 얼굴을 맞대며 뺨에 입맞추는 인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깊은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동등한 입장, 즉 친구나 보통 인간관계나 동등한 외교관계에서는 서로 얼굴에 입맞춤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입맞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낮은 자의 입맞춤입니다. 내가 낮은 자로서 나보다 귀한 사람, 내가 극진히 존경하는 사람, 나에게 큰 은혜를 준 사람에게는 절대 얼굴에 입맞추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 사람의 발에 입을 맞춥니다. 상대의 발에 입을 맞추는 것은 내가 철저하게 낮아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한없이 겸손해 지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발에 입맞추기 위해서는 내가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나의 낮아짐과 겸손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존경과 존중의 표현입니다. 

 

사도바울이 말했던 거룩한 입맞춤은 바로 이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는 말씀을 통하여 교회에서는 서로 낮고 겸손한 자가 되어서 서로의 발에 입맞추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입맞춤이 이루어 지는 곳입니다. 동시에 교회는 성도간의 아름다운 친교와 교제, 즉 거룩한 입맞춤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서로 위로하며, 서로에게 힘과 격려가 되어주고, 서로 겸손히 섬기는 모습을 가지는 것이 바로 거룩한 입맞춤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13:34-35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말씀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이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사랑을 말하면 큰 도움을 주고 큰 희생을 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감사의 인사. 관심등 사소한 것 같아 보이는 것에서 싹이 뜨는 것입니다. 

 

거룩한 입맞춤을 하듯 서로를 존중하며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을 나누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주라고 부탁합니다.

27절을 보면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바울이 자신의 권면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당시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문서를 여러장 복사하려면 손으로 직접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편지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들어서 바른 복음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전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가 읽고 듣고 묵상하고 전하지 않으면 한권의 책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말씀을 통해 나타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 책속의 글씨가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말씀의 능력을 통해 더욱 힘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8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은혜는 헬라어로 카리스입니다. 은혜의 뜻은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댓가없이 주는 것이 은혜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격렬해 지면서 많은 상점들이 피해를 입고 있죠. 이미 한인상점 150여곳이 약탈당했고, 최근엔 한 흑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노인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를 두고 과거 백인의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에서 시작돼 한인 흑인 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졌던 1992년 ‘LA폭동’을 떠올리며 걱정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당시 한인타운 대부분이 파괴되고 타버리는 등 쑥대밭이 됐죠. 그때 흑인들이 직접 나서서 보초를 서면서까지 지켰던 한 한인 상점이 있어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 가게의 주인은 바로 인근 주민들에게 ‘마마(Mama)’로 불렸던 홍정복씨입니다.

 

LA에서도 대표적 흑인 거주지역인 사우스 센트럴에서 가족과 함께 작은 환전소 겸 식료품점인 ‘밴네스 스토어’를 운영하던 평범한 중년 여성이었습니다. 그는 1971년 미국에 이민을 가 간호사 보조로 일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남편, 두 자녀와 함께 15년 동안 가게를 꾸려왔는데요. 인근 주민이라면 홍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해요. 특히 흑인들은 그를 엄마처럼 따랐습니다. 차별을 모르는 따듯한 그의 인성에 ‘마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면모가 있었는데요. 친절이 남달랐다는 점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말하는 당시 일화를 살펴보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돼 아이 기저귀와 우유를 살 돈이 없는 여성이 망설이고 있자 홍씨는 가방에 물건들을 챙겨주고 귓속말로 “돈은 다음에 주세요”라 말하고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감동한 이 여성은 이후 약속을 지켰다고 합니다. 

 

한번은 가게를 찾은 한 남성이 생계 보조비로 받은 수표로 술을 사며 홍씨에게 “나머지는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술에 취한 그가 혹여 허투루 돈을 쓸까 걱정한 홍씨는 남성의 집에 전화를 걸어 부인에게 거스름돈을 직접 받아가도록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10대 흑인 청소년들이 우르르 가게에 들어와도 감시의 눈초리가 아닌 부드러운 미소로 맞이해줬죠. 이러니 홍씨의 가게를 한 번이라도 찾은 사람들은 다 그를 마마라고 부르며 좋아하게 됐다고 합니다. 

 

1992년4월 29일 LA폭동이 시작되고 민심이 폭발하던 중 15세 흑인 소년을 강도로 오인한 한인마켓 총기 사건으로 흑인들의 분노가 한인들로 향했습니다. 상점 2300곳이 파괴됐고 피해액이 3억 5천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홍정복씨의 가게는 LA 한인가게 중 유일하게 폭동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흑인들이 자발적으로 불침번을 서면서 교대로 그의 가게를 지켜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년후 홍씨가 1999년 2월 3일 자신의 가게 앞에서 권총을 든 무장강도 2명에게 살해된 것입니다. 5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홍씨의 장례식은 지역사회장으로 세인트 브리지드 성당에서 치러집니다. 인근 흑인 주민들이 유가족에게 LA에서 홍씨의 장례식을 치르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홍씨의 죽음은 LA를 울렸습니다. 장례식에는 대부분 흑인들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같은 달 11일 열린 장례식에서 단골손님이었던 LA카운티 운수국 소속 버스운전사 6명은 정복을 입고 관을 운구했고, 300여명의 흑인과 히스패닉 조문객이 찾아왔습니다. 식장에는 주민들 외에 시의원 등 지역 고위급 인사와 언론사 취재진까지도 몰렸는데요.

 

애써 찾아왔지만 주차할 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홍씨의 가게에 헌화하며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목요일 휴업, 마마 장례식’이라는 안내문이 붙은 홍씨의 가게 앞에는 추모의 꽃다발과 촛불, 성경책, 편지들이 쌓여갔죠. 편지에는 “당신은 남을 돕는 일을 맡은 천사였어요, 마마”,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등 생전 그의 성품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동네 갱단의 한 젊은이는 붉은 글씨로 “마마, 우리가 살인마를 찾아 대가를 치르게 할게요”라는 쪽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아울러 당시 사람들은 “주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모릅니다”라는 쪽지를 두고 ‘마마를 닮은 말’이라고 평가하며 또 다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한 흑인 소년은 장례식장에서 “마마는 피부색을 따지지 않고 우리를 인간으로 대우했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는데요. 

 

자신들을 존중하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나타낸 행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한 중보기도하는 삶. 거룩한 입맞춤으로 형제를 사랑하는 삶. 말씀을 읽고 전하는 복음 전파의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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