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0-06-21 16:38

산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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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베드로전서 1장 3~12절

제목 : 산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날짜 : 2020년 6월 21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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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함께 읽은 말씀을 중심으로 

산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시선으로 자신의 생각의 범위를 고정시켜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자기 합리화의 이유를 마련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고정된 사상과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면서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 만큼 위험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의 믿음의 영역에도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고 경험했던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신앙은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한계, 생각의 한계, 경험의 한계속에서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 전서는 네로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극심하게 핍박했던 주후 65-67년경 직전인 64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전승에 의하면 베드로는 로마에서 주후 67년에 네로에 의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처럼 죽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 초대 교회는 외적, 내적인 위협들에 직면하여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쉽게 패배해 돌아설 수 있는 상황가운데 있었습니다. 

 

로마역사가 타키투스는 “죽음에 처하는 것은 차치하고 그리스도인들은 강제로 쾌락을 주는 대상이 되었다. 짐승의 가죽이 입혀진 그들은 들개에게 찢겨 죽임을 당했다. 어떤 사람들은 십자가에서 처형되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밤을 밝히게 화형에 처해졌다”고 하였습니다. 

 

당시에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에서 핍박을 당했던 로마와 로마 통치하에 있는 지역에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진 편지가 베드로 전서입니다. 

 

베드로 전서의 전체 주제는 핍박을 조심하라. 너희의 고난이 너희의 믿음을 분쇄하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너희 믿음을 굳게 세워라. 강하여라는 것입니다. 

 

신자들에게 굳건함을 유지하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고통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을 제시하는 책이 베드로 전서입니다. 

 

우리 믿음의 시선을 고립 시키는 것은 고난의 문제입니다. 고난의 문제를 겪고 믿음으로 기도했던 것이 응답되지 않는 것 같으면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난의 문제, 인생에서 내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어떤 믿음을 갖느냐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절대적 믿음의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올초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믿음의 영역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드렸던 예배, 말씀, 찬양, 기도등. 가장 기본적이며 당연하게 여겼던 신앙의 모습을 지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생각하며 회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여기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이런 신앙이 본질을 다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1. 우리의 산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

베드로 사도는 먼저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산소망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산소망이란 무엇일까요? 4절에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이라고 말씀합니다. 

 

고난과 문제로 실패하고 무너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이 복을 누릴 자격을 가진 사람들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11절을 보면 우리의 삶은 나그네 같은 삶이라고 말씀합니다. 머무는 인생이 아니라 지나가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지나가는 인생에 누구와 함께 동행하는가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인생의 동반자, 친구와 함께 동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변에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속에서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인생의 참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예수님을 생각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았는지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랭크 로바크(Frank C.Laubach)라는 미국 출신의 선교사가 있습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필리핀에서 사역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기는 하지만 실제로 삶 속에서는 주님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선교사가 되어 필리핀까지 갔지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왜 나로 하여금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해주지 않으시는 것일까?” 그는 고민하고 기도하던 끝에, 나이 마흔다섯이 되던 1930년에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결심이었습니다.

 

“내가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보도록 하겠다. 주님이 24시간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이 진리라면, 나도 또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게 정상이 아니겠는가!”그는 그 결심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날마다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매일 자신이 얼마나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았는지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실험 사례로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 것을 내가 정말 알고, 그렇게 느끼고 체험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인가? 막연하게 믿지 않고,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항상 느끼고, 심지어 잠자는 중에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체험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일까?’ 

 

그래서 로바크 선교사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런 일기를 쓰기가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24시간 내내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일기를 쓰려고 생각해보니까 비로소 평소에 주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일기를 처음 쓰기 시작한 1월과 2월에는 주님을 생각하고 산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3월이 지나고 4월이 지나면서 주님이 정말 함께 계심을 순간 순간 느끼게 되고 놀라운 경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그와 함께 계신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습니다. 로바크 선교사 자신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로바크 선교사가 변했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변한 것이라고는 주님을 계속 생각하고 일기를 쓰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로바크 선교사의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그는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 충격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로바크 선교사의 5월 어느 날의 일기를 보면, “요즘은 걱정이 전혀 없고 잠도 잘 잔다. 

거의 온종일 기쁨에 사로잡혀 있다. 거울을 봐도 내 눈빛과 얼굴에 새로운 광채가 있다. 

어떤 일에도 더 이상 조급한 마음이 없다. 모든 일이 잘된다.”

 

5개월째 그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가 그동안 한 일이 무엇입니까? 계속 주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가 눈을 뜰 때 주님이 그를 보고 계시고 그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것이 사실이니까, 

그래서 그도 24시간 내내 주님을 생각한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뜰 때 “주님, 잘 잤습니다. 오늘 하루도 지켜주시고 동행해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세수를 할 때도 주님이 함께 계신 것을 알고, 밥을 먹을 때나 밤에 잘 때까지 항상 주님을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5개월이 지나고 6월에 접어든 6월 1일자 일기에 로바크 선교사는 이렇게 썼습니다.

 

“오, 하나님. 주님은 더 이상 낯선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온전히 제 안에 계십니다.”

 

우리 산소망 되신 예수님을 항상 생각하며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5절과 6절에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고 말씀합니다. 

 

엔드류 머레이는 “하나님의 보호는 성도의 모든 것을 보호하는 것이며, 그 보호는 계속적이고 끊임없는 보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자녀가 다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지켜주듯하나님은 한순간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보살피고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 우리의 실패를 축복의 도구로 삼으시기도 하십니다. 

 

찰스 c 만즈의 실패의 힘이라는 책을 보면 인생에서 필수적인 한 부분으로서 실패를 받아드일 수 있다면 그것이 제공하는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실패를 통해 더큰 성공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문구류 소매점 체인인 스테이플스사의 CEO 토마스 스템버그는 수퍼마켓 체인의 잘나가는 지점장이었는데 사장과 싸운 직후 해고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쉬는 동안 프린터의 잉크가 떨어졌는데 마침 독립기념일 휴일이라 동네 문구점은 다 문을 닫았습니다. 할 수 없이 시내로 나가 몇 군데를 돌아다녀 간신히 잉크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누구나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싼값에 살 수 있는 문구소매점 체인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지금의 스테이플스사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만약 자신이 해고란 극단적인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성공도 없었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인생의 크고 작은 시험이 근심이 아니라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되어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인생가운데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기대하며 바라라

13절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고 말씀합니다.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표현은 헬라어로 허리를 졸라매다입니다. 이것은 달리기 위해 긴 겉옷을 허리 띠속으로 밀어 넣음으로 즉각적으로 행동할 자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1절에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부르실 때 준비되어 있기 위해서 허리를 동이고 유월절 음식을 먹었던 것처럼 성도들도 실행을 위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지켜야 할 것은 마음입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고 하셨습니다.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이 우리 마음입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는 표현처럼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결정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고난과 핍박의 자리에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온갖 의심과 원망과 낙심 그런 부정적 감정과 생각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내 믿음이 무슨 소용일까 하는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가운데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때에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라라고 권면합니다. 

이 문장은 원문성경으로 보면 미래적 의미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가져올에 해당하는 단어는 미래 분사가 아닌 현재 분사입니다. 

 

이는 곧 성도가 소망해야 할 그 은혜가 현재적이며 미래적인 것이란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께서 나타나심을 통해 성도에게 주어질 그 은혜가 현재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 미래적인 것만이 아닌 지금 바로 우리 현재의 삶에서도 누리는 현재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덴마크에 유학 가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귀국하여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채규철 박사입니다. 

 

그런데 그가 31살 때 가파른 언덕에서 차가 굴러서 폭발하는 바람에 온몸 50%가 불에 휩싸여서 타버렸습니다. 그래서 양쪽 귀가 다 녹아 없어지고 머리가 다 없어지고 한 눈은 멀게 되고 입도 불에 타고 손도 불에 녹아 갈고리처럼 되었습니다. 

 

그냥 일반 사람이 보면 놀라서 피할 정도로 그렇게 흉측한 모습이었습니다. 30여 차례 수술을 받고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데 몸 약한 아내가 2년여 간호하다가 그만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서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그 순간 "내가 죽느니 분명히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죽음 대신 내가 감사로 절대 긍정으로 살겠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멘으로 순종하고 감사하자." 그날 이후로 그의 삶이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절망과 낙심 탄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가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 비록 귀는 다 타 버렸지만, 소리를 듣는데 지장이 없고 한겨울 추운 날에도 귀가 시리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피고름이 나던 머리에서 새 머리카락이 나오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귀도 없는 일그러진 얼굴을 그 머리카락들이 조금이라도 가려주니 감사합니다. 한쪽 눈은 실명했지만, 남은 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입술이 없어졌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때로부터 그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피하고 무시하고 조롱했지만 그는 마음에 조금도 그로 인해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그는 남은 여생 불쌍한 이웃을 섬기며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청십자 조합 일을 할 뿐 아니라 간질환자들을 돌보는 장미회를 설립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를 만들어서 사고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 장기를 생명의 위협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했고 매년 자원봉사자 100명을 이끌고 소록도에 가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고 목욕시키고 빨래도 해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소록도에서는 이 채규철 선생님을 하나님의 사람 천사와 같이 여기고 그가 올 때 모두가 나와서 환영하고 반겼습니다. 이렇게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증거하며 살다가 70세를 일기로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피난처가 되시면 어떤 절망도 어떤 두려움도 어떤 고통도 우리는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린 모든 환난에서 놓임 받게 되고 우릴 건져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다가온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치고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어려움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큰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우리 주위에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눠주고 주님의 은혜를 선물로 선사하는 주님의 귀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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