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0-09-18 05:28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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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베드로후서 1장 12~16절

제목 :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날짜 : 2020년 9월 13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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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히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기도하는 모든 것에 넘치는 응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함께 봉독하신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날 할머니 한분이 서점에 가서 손자에게 사다 줄 책을 한참 찾고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직원이 와서 “무슨 책 찾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할머니 대답하시기를 돼지 고기 삼형제 있나요? 직원이 “아 네 혹시 아기 돼지 삼형제 찾으시는거 아니에요? 했답니다. 

 

어떤 사람이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기를 아프리카노 한잔 주세요라고 했답니다. 

 

어떤분이 전화통화를 하는 중에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이면서 ”나 핸드폰이 없어졌다. 좀있다 통화하자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핸드폰이나 열쇠를 손에 들고 있으면서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서 찾아 헤맨본적이 없으신가요? 

 

요즘에는 세상 살기가 참 편해졌습니다. 전자 기기의 발전으로 인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잘 사용해도 필요한 정보, 은행일, 모르는 길 찾기등 이전보다 많은 것이 쉬워지고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등 전자 기기를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세요?

디지털 건망증입니다. 디지털 건망증이 반복되면 장기 기억에도 나쁜 영향을 줘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 기억하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에 저장해 놓고 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면  원하는 정보를 얻다 보니까 오히려 기억력이 감퇴되는 현상을 디지털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나때는 말이야 하면 꼰대라고 하던데요. 나때는 지도책만 있으면 모르는길도 다 찾아다녔어요. 그래서 차안에 큰 지도책 하나씩은 꼭 넣고 다녔어요. 헤매기도 했지만 그덕분에 한번 갔던 길은 쉽게 잊지를 않았던 것 같아요. 

 

여러분 전화번호를 몇 개나 기억하고 계세요? 저도 스마트폰 이전에 번호를 직접 눌러서 전화를 걸던 시절에는 가족들 전화, 부모님 전화번호등 꽤 많이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제 번호도 잘 기억을 못해요. 

 

단순히 전화번호 하나 기억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억의 저장을 기계에 의존하다 보니까 기계가 없으면 힘을 못쓰는 거죠. 알긴 아는데 실제로는 잘 모르는 거에요. 

 

한번은 운동하러 자전거를 탄적이 있는데 불현 듯 드는 생각이 핸드폰, 지갑을 놓고 나왔는데 갑자기 자전거 바퀴에 펑크라도 나면 어떻게 하지? 다른 사람 핸드폰을 빌려도 번호를 기억못하니 전화도 할 수 없고 참 곤란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중에 하나가 망각의 은혜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난 일들의 기억을 잊어 버리는 것도 은혜이기도 합니다. 지난 날들에 있었던 힘들고 섭섭했던 일들을 잊지 못하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것들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 감사한 일들은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섭섭한 일은 오래 기억에 남고 감사할 일은 쉽고 빠르게 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억들을 담고 계십니까? 

 

시편 103편 2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2 Ich will den HERRN loben und nie vergessen, wie viel Gutes er mir getan hat.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힘입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지식은 내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기억에는 힘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를 바가 없지만 위기의 순간에 힘이 됩니다. 

 

베드로 사도가 베드로 전후서를 기록할 당시에 성도들은 심각한 영적, 육적인 공격을 당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에서 말씀드렸듯이 로마의 네로 황제 당시에 기독교 대박해가 있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은 말할 수 없는 육체적인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고통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으로 인한 소망과 믿음으로 인내하며 이겨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짓 교사들이 이들의 믿음을 뒤흔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으로 그 모든 고난과 핍박을 인내하며 견뎠는데 예수님의 재림은 없다고 가르치면서 그들의 신앙의 정체성의 뿌리 자체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 후서를 통해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넘어지지 않도록 권면하고 있는데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기억하라고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진리를 항상 생각하라

12절을 다시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12 Ich will euch immer wieder an all dies erinnern, selbst wenn ich euch damit nichts Neues sage. Ihr seid ja längst davon überzeugt und in der Wahrheit gefestigt, die euch verkündet wurde. 고 말씀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 후서를 쓰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편지의 주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지금까지 설명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잊어버릴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렸듯이 베드로전서에서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신분이 어떤 모습으로 달려졌는지, 그리스도인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18 Denn ihr wisst ja, was es Gott gekostet hat, euch aus der Sklaverei der Sünde zu befreien, aus einem sinnlosen Leben, wie es schon eure Vorfahren geführt haben. Er hat euch losgekauft, aber nicht mit vergänglichem Silber oder Gold, 19 sondern mit dem kostbaren Blut eines unschuldigen und fehlerlosen Lammes, das für uns geopfert wurde – dem Blut von Christus.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잊지 말고 기억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신명기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5 Vergiss nicht, dass auch du einmal Sklave in Ägypten warst und dass ich, der HERR, dein Gott, dich von dort mit starker Hand und großer Macht befreit habe. Deshalb habe ich dir befohlen, den Sabbat als einen Tag zu achten, der mir gehört.고 말씀합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탈출시켜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일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 후서 2장 8절에서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8 Vergiss nie: Jesus Christus, ein Nachkomme von David, wurde durch Gott von den Toten auferweckt. Davon spricht die rettende Botschaft, die ich verkünde.고 말씀하면서 디모데 후서 2장 14절에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14 An dieses Bekenntnis sollst du alle immer wieder erinnern. Ermahne sie vor Gott eindringlich, dass sie endlich mit diesen sinnlosen Streitereien um Worte aufhören, was keinem nützt, sondern bloß diejenigen durcheinanderbringt, die zuhören.고 말씀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도 바울과 베드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안식일을 지키듯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매주 모여서 예배드림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프랑스의 사상가 볼테르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말살하려고 한다면 주일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일의 예배를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자연스럽게 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생명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25)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모이기를 중단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는 일에 힘씁시다.25 Versäumt nicht die Zusammenkünfte eurer Gemeinde, wie es sich einige angewöhnt haben. Ermahnt euch gegenseitig dabeizubleiben. Ihr seht ja, dass der Tag nahe ist, an dem der Herr kommt.라고 말씀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면서 교회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행위인 것처럼 비난받는 분위기 속에서 성도들의 마음도 함께 위축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부각된 몇몇 교회의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 행태가 부각되면서 마치 그런 모습이 전체 교회의 모습인 것처럼 언론에서 만들어 버렸습니다. 

대부분 교회가 억울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든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것인데 그동안 잘해왔던 것은 말하지 않고 일부의 문제를 통해 전체를 비난하니 억울하고 화가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계의 대표급 되는 분들이 대형 교회 목사님들이 한마디씩 바른 소리를 합니다. 근데 그게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되고 비난의 대상이 또 되버립니다. 어차피 세상은 교회가 어떻게 하든 별로 좋은 소리 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겪으면서 억울하다 우리는 잘했다. 일부 교회의 문제라고 말해도 별로 유익이 없습니다. 

 

지금은 지금까지 없었던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 신앙의 본질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무엇을 믿었고, 누구를 예배했는지 다시 질문하고 회복해야 할때라 생각합니다. 

 

대면 예배냐 비대면 예배냐의 문제로 종교 탄압이니 뭐니 하지만 그런 논란도 의미가 없습니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우리의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하는 여러분들이 매일의 삶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의 능력을 생각하라. 

13절을 다시 보면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3 Trotzdem halte ich es für meine Pflicht, euch immer wieder daran zu erinnern und euch wach zu halten, solange ich lebe. 

 

헬라어 원문 성경을 직역하면 “생각나게 함으로써 너희를 일깨우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없어도 그동안 전한 복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깨어있는 신앙을 갖게 하기 위해서 편지를 쓰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그러했다는 사실을 회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을 정신 차리고 깨어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로마의 지배아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환경과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믿음의 안에서 깨어있는 신앙을 갖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이 고백은 베드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애정어린 권면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드시고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3절에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33 Da beteuerte Petrus: »Wenn sich auch alle anderen von dir abwenden – ich halte auf jeden Fall zu dir!하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오늘밤 닭 울기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자고 있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40-41)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40 Dann kam er zu den drei Jüngern zurück und sah, dass sie eingeschlafen waren. Er weckte Petrus und rief: »Konntet ihr denn nicht eine einzige Stunde mit mir wachen? 41 Bleibt wach und betet, damit ihr der Versuchung widerstehen könnt. Ich weiß, ihr wollt das Beste, aber aus eigener Kraft könnt ihr es nicht erreichen.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밤 베드로의 다짐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인간의 다짐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지를 베드로는 처절하게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적용하고 있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께 얼마나 가까이 가 있든, 혹은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헌신해 왔든,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서 얼마나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든, 흔들리고 넘어질 위험은 언제나 있으며 우리는 그런 위험의 표시들을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8 Seid besonnen und wachsam! Denn der Teufel, euer Todfeind, läuft wie ein brüllender Löwe um euch herum. Er wartet nur darauf, dass er einen von euch verschlingen kann. 9 Stark und fest im Glauben sollt ihr seine Angriffe abwehren. Und denkt daran, dass alle Brüder und Schwestern auf der Welt diese Leiden ertragen müssen.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우리의 손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이 해주시기를 내미는 손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경험하였습니다. 

 

여호수아의 기도는 요단강 물위로 건너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기도로 여리고 성을 무너 뜨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사자의 입을 막았습니다.

기드온의 기도는 삼백명으로 거대한 미디안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태의 문을 열어 위대한 지도자를 태어나게 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자를 건드리는 것은 벌집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2 »So spricht der HERR, der allmächtige Gott, der bewirkt, was er will, und lenkt, was er geplant hat[1]: 3 Rufe zu mir, dann will ich dir antworten und dir große und geheimnisvolle Dinge zeigen, von denen du nichts weißt! 고 말씀합니다. 

 

잠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깨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기록된 말씀의 은혜를 생각하라. 

 

15절에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기억은 꾸준한 반복을 통해서 더 오래 기억됩니다. 기억은 반복하지 않으면 금방 잊혀집니다.  

 

베드로사도는 자신이 전한 복음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베드로 후서를 기록하였다고 말씀하고 아들같은 마가 요한을 통해 마가복음을 기록하게 하였습니다. 

 

이 기록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반응하기를 기대한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전하고 기록한 복음이 교묘히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친히 목격하고 경험한 것임을 16절에서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기록한 말씀은 사람의 뜻이 아닌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기록한 것임을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6 Denn die ganze Heilige Schrift ist von Gott eingegeben. Sie soll uns unterweisen; sie hilft uns, unsere Schuld einzusehen, wieder auf den richtigen Weg zu kommen und so zu leben, wie es Gott gefällt. 17 So werden wir reife Christen und als Diener Gottes fähig, in jeder Beziehung Gutes zu tun.고 말씀합니다. 

 

미국의 복음전도자였던 D. L. 무디는 “성경은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렵고 불안할 때 말씀을 읽으면 용기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또 절망에 빠진 사람이 말씀을 읽으면 꿈과 소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도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길잡이입니다. 성경을 반복해서 읽고, 배울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강대상에서 목사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교회와 설교자의 일은 우리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근본적이고 영원한 진리들을 계속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뿌리가 단단히 박히면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도의 힘을 기억하고 말씀의 은혜를 기억할 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더욱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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