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0-09-20 16:18

거짓 교사의 가르침을 경계하라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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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베드로후서 2장 1-8절

제목 : 거짓 교사의 가르침을 경계하라

날짜 : 2020년 9월 20일 프푸순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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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한분 한분에게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오늘 함께 읽으신 말씀을 중심으로 진짜인가 가짜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는 진짜와 가짜가 싸우는 시대입니다. 물건도 진품을 위조해 가품을 만들어서 진품처럼 팔기도 하고 가짜 정보를 진짜 정보 처럼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진짜 보다는 더 가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빨리 퍼뜨리기도 합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슬로안 경영 대학원의 사이넌 아랄 연구팀은 3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공유한 12만 6천개의 뉴스 항목을 조사하며 사실 검증 기관 6곳에 의뢰해서 뉴스의 진실성을 판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뉴스 항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진실 뉴스가 가짜보다 더 느리게 그리고 더 적은 수의 사람에게 확산하는 경향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패턴은 정치, 연예, 경제를 비롯한 여러 뉴스 카테고리에서 공통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진실 뉴스라도 1000명 이상에게 퍼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반면, 가장 드물게 알려진 가짜 뉴스라도 1000에서 10만 명 이상에게 전파됐습니다. 가짜 뉴스가 1500명에게 퍼지는 속도는 진실보다 6배나 더 빨랐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누군가의 메시지를 자기 계정의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리트윗 확률은 가짜 뉴스가 진실보다 70%나 높았습니다.

 

흥미롭게도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트위터 사용자는 대개 팔로우하는 사람, 팔로워, 트위터 사용 시간 및 활동성이 진실을 전달하는 사용자보다 적었습니다. 이런 한계에도 가짜 뉴스는 더 멀리, 더 빠르게 퍼진 것입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진실 뉴스 보다는 가짜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쉽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짜 뉴스에 쉽게 반응하고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공유하면서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전달 한다는 지적 우위를 드러내고자 하는 심리와 가짜가 주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짜 정보를 믿고 확신을 가지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지난 4월 영국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동여상을 본 사람들이 수십곳의 기지국에 불을 질렀고 이란에서는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정보를 믿고 메탄올을 마시고 700여명이 죽었습니다. 

가짜를 진짜로 믿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짜를 진짜로 믿는 것도 문제이지만 진짜를 가짜로 무시해 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명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보면 연구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미 하원의원들 정체 관련 연설을 시청하고 이를 사실에 맞게 보도한 기사를 읽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사중 부정확한 정보가 있다는 거짓 경고를 들은 사람들은 해당 기사 공신력을 낮게 평가했을 뿐 아니라 보도된 사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본인 기억에 대한 확신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읽기 전 직접 연설 비디오를 시청했기 때문에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데, 부정확한 정보가 있다는 경고를 접하고 난 후 사실마저 의심하고 거부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가짜 정보로 인한 심각한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무엇이 진짜 인지 무엇이 가짜 인지를 분별할 수 없다면 우리도 가짜에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진짜를 가짜로 만들고 가짜를 진짜로 믿게 만드는 것은 우리 믿음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후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거짓되고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면서 그것이 마치 진짜인 것처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 후서를 기록하면서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시키고 성도들이 올바른 믿음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베드로 사도가 가르치듯이 거짓 선생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참된 복음의 진리안에서 신앙의 경주를 더욱 힘있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경계하라

1절을 다시 보면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진짜가 가치있으면 가짜가 많이 생깁니다. 가짜가 많이 있다는 것은 진짜는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 선생들의 거짓 가르침은 베드로 사도의 시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출애굽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거짓 선생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20절에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의 예언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합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선지자, 목사, 성경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가르치는 자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화를 사용하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뜻이 왜곡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단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켜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예레미야 28장을 보면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나라가 멸망할 것이고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였지만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바벨론의 세력이 속히 끝난다고 반대로 예언하였습니다. 하나냐는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거짓 예언을 말하며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베드로 사도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초대 교회 때에 영지주의 이단과 율법주의 이단이 극성을 부렸는데 영지주의 이단은 구원은 영으로 얻기 때문에 육체는 어떤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고 가르쳤고 율법주의 이단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어도 율법을 행해야 되고 할례를 행해야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두가지의 잘못된 이단 사상이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거짓 선생의 거짓 가르침의 문제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 끝없이 제기 되었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여러분 보여드리는 기독교인들이 경계해야 할 이단 로고를 보시면 오늘날에도 많은 이단 종파들이 다양한 이름과 모습으로 성경을 잘못 가르치며 미혹시키기 위해 많은 힘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고, 학교를 운영하고, 다양한 모양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유튜브안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신천지라고 불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일명 동방 번개로 알려진 전능신교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여 성도들을 포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유튜브속에 좋은 정보도 있지만 너무나 많은 무익한 거짓 정보도 있음을 알고 경계 해야 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성도들을 명망케하는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이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가짜의 특징입니다. 진짜 인 것처럼 유혹하고 후에 가짜를 드러내서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

 

고린도 후서 (11:13-14에)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복음의 본질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지도 않지만 설혹 말한다고 해도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과는 전혀 다른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그의 속죄사역을 부정합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는 것을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요한일서 4:1-3,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바울은 고후 11:3-4)에서 이단자들은 다른 예수를 전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고후 11:13-15)에서는 실상 하나님의 종들이 아니고 마귀의 종들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한국에 자칭 하나님이 20명, 자칭 예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5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이 많이 있는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미혹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직장, 여러 모임등에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멀리 있지 않아요라는 말이 있는데 방심하는 순간 감염될 수 있기에 조심하자는 말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를 미혹시키는 거짓 교사들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깨어서 경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거짓 교사들의 특징은 방탕함과 탐욕이라고 말씀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그 삶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2장 2절 3절을 다시 보면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호색은 방탕함. 음란한 행실과 같은 말입니다. 이것은 당시 이방 종교가 가지고 있는 특색입니다. 탐심은 돈을 사랑하며 소유에 욕심을 부리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사는 것처럼 말하지만 삶은 세상의 가치관과 방식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함축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이때 세가지 시험을 받으셨는데 첫째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육신의 정욕을 채우라는 마귀의 시험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 내리라는 시험입니다. 천사들을 동원하고 아들 됨을 그럴 듯 하게 보이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세상에서 멋있게 보이라고 충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목의 정욕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시험은 천하 만국의 모든 영광을 줄테니 자신에게 경배하라고 시험합니다. 이 세상의 것들로 자신을 채우고 자신을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생의 자랑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살것이니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리라는 신명기서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마귀의 시험은 세상의 성공의 논리와 같은 것입니다. 많이 소유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고 그런 삶을 살라고 자극합니다. 

 

마태복음 (7:15-18)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7: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7: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거짓 선지자, 교사들은 그 삶의 열매를 통해서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세상 성공의 논리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성공 방식을 따라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성공의 자리에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사느냐가 아니라 그 삶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는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 말씀을 멋대로 해석해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산다는 것입니다. 

 

2절에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거짓된 삶이 세상가운데서 하나님의 진리가 비방받고 비난을 받고 거부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도덕적으로 완전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더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살아야 할 이유는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도가 비방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고 직분자라고 하면서 세상 속에서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을 때 하나님이 조롱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감동을 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이 도가 존경을 받습니다. 

 

참 멋진 인생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부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박위형제라고 있습니다. 

 

5년 전,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다니며 외국계 패션 기업에서 인턴을 했는데 정규직 전환 소식을 듣게 된 그는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한껏 술을 마시던 중 완전히 필름이 끊겼습니다. 눈을 떠보니 누워있는 곳이 중환자실이었습니다. 수술이 끝나자마자 의사는 박씨에게 이제부터 전신마비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바로 술에 취해 낙상사고로 목이 골절되었는데 쇄골 뼈 밑으로는 몸이 움직여지지도,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병실 밖에서 충격에 빠진 아버지는 땅바닥 기어다니시고 친구들은 울음바다였거 영화 같았다고합니다. 

 

스물 여덟살, 하루 사이에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재활병원에서 반년을 보내던 박씨는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3살짜리 아기처럼 되어버린 고등학생을 보게 됐는데, 어느 날 그 학생의 어머니가 박씨를 찾아와 손을 잡으며 “우리 아들이 너만큼만 됐으면 좋겠다.”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박씨는 ‘어떻게 전신 마비가 된 나만큼 됐으면 좋겠다고 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아들이 저처럼 이렇게 대화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그때, 박씨에게는 꿈이 생겼다. 비슷하게 아픈 사람들을 위해 반드시 희망이 되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열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 채널의 목표가 ‘사람 살리는 것’이라 합니다. 가장 힘이 되는 건 삶의 끝에서 우연히 위라클 채널 영상을 보고 다시 살기로 결심했다는 댓글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할 것, 행복한 것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만약 제가 할 수 없는 것들에 집중했다면 저도 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전 전신마비가 되고 일회용 소변줄을 사용해서 소변을 봐야 하고, 좌약을 이용해서 대변을 봐야 하거든요. 걷지도 못하고요. 그런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하고, 거기서 충분히 행복을 느끼면서 살고 있어요. 요즘 현대 사회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살아 숨 쉬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그러니까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는 “제 전신마비가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살아갈 뿐인데 제가 희망이 되고 삶의 이유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거짓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세상 가치에 눈돌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성도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의 작은 삶이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된 삶이 더욱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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