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

17-03-26 08:58

치료자 예수님(사순절 묵상 제7일)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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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8: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8: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8: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8: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만일 우리가 하는 것이 온통 말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말에 과연 많은 무게가 실려있는지를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행함이 없이 말만 하면 값싸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뢰할 만한 삶을 사는 사람의 말을 좋아하며 신뢰는 어떤 사람의 가치를 실제적으로 입증할 것을 요구합니다. 


오늘 사순절 7일차에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며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이 나병환자와 백부장의 하인, 베드로의 장모를 치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절에서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나아와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하고 소리쳤습니다. 

나병환자의 언행은 예수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습닏. 이 나병환자는 삶이 부서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지만 그는 예수님을 자기의 희망의 원천으로 여겼습니다. 아마도 나병환자는 그저 멀찌감치 서서 산상 설교를 조금이라도 들으려고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분명히 하나님께로 부터 저렇게 능력있는 말씀을 받은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또한 행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절망적인 사람은 필요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삶의 한 부분은 명백히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의 필요점을 자신을 알리시는 곳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도와주소서라고 정직하게 부르짖기 전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어떤 지식도 불완전할 것입니다. 우리의 필요점은 육체적인 병 고독 혹은 반복적인 죄의 실패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필요를 사용하셔서 우리가 그분을 더 깊이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5절-13절은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주셨습니다. 


백부장이 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예수님이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까지 오시게 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나으라는 말씀만 한마디 해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 저도 윗사람을 모시고 있고 제 아래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제하인에게 이 일을 하라 하면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을 들으시고 "이스라엘 온 땅엣 이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블레즈 파스칼은 "믿음은 감각이 보지 못하는 것을 선언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람의 무엇이 예수님을 놀라게 했을까요? 백부장은 권위의 원리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일을 지혜롭게 위임함으로써 지도자 자신의 계획을 실행합니다. 백부장은 권위의 고리가 영적인 능력에도 동일한 법칙이 적용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권위가 크면 클수록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말씀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믿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주저함이나 의심함이 들어있는 것은 아닌가요? 우리는 기꺼이 말씀대로 행동하고 있는가요? 

만일 우리가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온전한 섬김과 순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사순절 7일차에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며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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