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

17-03-26 09:00

열두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사순절 제8일)

박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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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우리 주변에 잃어버린 영혼을 생각하며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 먼저 기도하고 우리가 받은바 은혜를 나누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 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마 10: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마 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마 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마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마 10: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마 10: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마 10: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마 10: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마 10: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마 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마 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열두제자를 택하셨습니다.
열두 제자들의 목록은 우리에게 많은 세부 내용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이는 아마도 말을 할 만큼 인상적인 세부 내용들이 많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부, 종교 활동가, 세리 등 온갖 배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평범한 사람들과 비범한 지도자들, 부자와 가난한 자, 배운자와 못배운 자를 부르셨습니다. 오늘날 특정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주님의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라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 하찮고 무익하다고 느낄 때, 하나님께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비범한 사역을 행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네가 변해야 한다고 믿는 모습이 아니라 현재 네 모습 그대로, 지금 네 상태 그대로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브래넌 매닝<한없이 부어주시고 끝없이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또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택하실 때에 그들에게 강요하거나 자원하라고 요청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자신을 섬기도록 특별한 방법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 때문에 제자로 선택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재능과 능력때문에 선택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두드러지게 비상한 능력을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배경과 삶의 경험들이 다양했는데 분명한 것은 그들이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보다 잠재적 리더십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녔던 한가지 특징은 예수님에게 순종하고자 하는 자발성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팔을 비틀지 않으시며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도록 만들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그분께 합류하든지 아니면 뒤에 남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따라라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실때에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반쪽 헌신만을 그분께 드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전심으로 드리고 있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자들에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서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에게 가라는 것이고 천국이 가까웠다고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잃어버린 자들에게 가서 전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천국을 전할 때에 기적과 권능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은혜 받은 자로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들을 향해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은혜 받은 자는 성장합니다. 내가 성장할거야 하는 결심이 아니라 은혜의 양분을 받았기 때문에 자라게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를 받으면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자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는  "전도하지 않는 죄"라는 책을 쓴바가 있습니다. 그 책의 원제는 "Guilty Silence ; 죄스러운 침묵"인데, 이 책에서 존 스토트(John Stott) 목사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죽어 가는 이웃에게 복음을 말해주지 못하는 침묵은 죄에 해당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잃어버린 영혼을 생각하며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 먼저 기도하고 우리가 받은바 은혜를 나누며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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