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말씀

17-04-04 17:48

가장 큰 계명(사순절 제 28일)

ff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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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34~40

(22: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22: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22: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한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율법사는 유대인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수백 개의 율법 중 더 중요한 율법과 덜 중요한 율법을 주제로 벌어지던 대중적인 논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6백여 조항으로 구분하고 율법의 경중을 따지는 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였습니다. 

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계명이요  


이 말씀은 신명기 신명기 6장 5절을 인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에는 한 개인의 전인성이 동반되어야 함을 표현하시기 위해 이러한 표현을 쓰신 것입니다. 
이 영역은 실제적으로는 절대 분리될 수 없습니다. 마음과 영혼과 생각(지,정,의)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에 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마음은 주로 우리의 감정적 반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감정적 차원에서 멈춥니다. 감정이 우리를 낙담시킬 때 목숨과 뜻의 역할이 유익하다는 점이 보다 명확해 집니다.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떻게 순종해야 할수 있을까요? 

목숨은 의지적 차원이며 의사를 결정하는 기능이 포함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목숨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감정적인 차원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 내면의 감정은 상대방에 대한 복수심을 버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진심으로용서할 때와 같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뜻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 사랑의 적극적인 부분을 가리킵니다. 믿음이 사고하지 않는 사람의 특징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세상에서, 예수님은 믿음의 핵심적인 측면으로 우리의 뜻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뜻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 함은 하나님에 대해 사고하는 행위 이상을 내포합니다. 우리의 뜻을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한다면 그 유용성이 최대한 발휘될 것입니다. 

2.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두번째 계명은 수평적 관계- 같은 인간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고서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올바로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시각으로 주님이 나를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시는 존재인지를 알때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남을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행복한 사람은 남에게 상처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남에게 상처주게 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열등감입니다. 열등감이 때로는 나를 더 발전시키고 노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을 비하하고 남을 비판하게 만들고 비교의식속에서 불행함을 느끼며 살게 만듭니다. 

세계 역사상 신이 내린 음악의 천재중의 천재.......
겨우 5살의 어린나이에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는 모차르트, 5살에 작곡한 곡을 들어보면  도저히 어린아이가 쓴거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음악이었다고 하죠.
모차르트가 겨우 3살이었을때, 누나인 나네를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3살짜리 모차르트가 그 연주를 듣고서 혼자서 3도 화음을 알아맞추었다고 하죠.
8살에 심포니를 작곡하고 11살에 첫번쨰 오페라를 작곡했죠.  아주 복잡한 성가를 단 두번을 듣고서 오선지에 아주 정확하게 베껴내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겨우 10살도 안되었던 어린나이에 말이죠.  세계 역사상 신이 내린 음악의 천재중의 천재.......
겨우 5살의 어린나이에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는 모차르트, 5살에 작곡한 곡을 들어보면  도저히 어린아이가 쓴거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음악이었다고 하죠.

모차르트 하면 빠질수 없는 사람....."살리에르"
살리에르 역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뛰어난 음악가였고, 모차르트 이후의 유명하고 위대한  음악가들의 스승이기도 했죠. 이 사람은 "베토벤"의 스승이기도 했구요.
이렇게 뛰어난 그였지만, 그 역시도,  하늘이 내린 천재, 모차르트의 앞에선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던거죠.

살리에르는 정말 노력파였고, 오랜 시간을 열심히 고뇌하고 머리를 써서 만들어낸 훌륭한 곡보다,  모차르트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영감을 받아 겨우 몇분만에 지어낸 곡이
훨씬더 훌륭한것을 보고 살리에르가 느꼈을 그 비통한 심정은 어땠을지......

음악의 재능을 타고난 살리에르이기에, 모차르트를 보면서 느꼈을 동경, 감탄 놀라움과 동시에  "....왜 난......."이라는 생각을 느꼈을 살리에르. 모차르트를 보며 신을 원망했다는 살리에르.

살리에르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모차르트는 "하늘이 선택하고 신이 내린 음악의 신동이자 천재"였던거죠.

살리에르가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좀더 소중히 여겼다면 좀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우리 안에 있는 열등감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없게 만들고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으네요.... 

우리안에는 어떤 살리에르가 있는지 그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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